"문제는 타이밍" `무안타` 박병호의 자기진단

쉬멜        작성일 06-16        조회 3,98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박병호(29·미네소타)는 타이밍을 자신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며 타격 타이밍을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07에서 0.203으로 떨어졌다. 팀도 2-10으로 크게 졌다. 네 차례 타석에서 각각 3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 포수앞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타이밍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타이밍을 맞춰가려 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박병호는 "타이밍에 신경을 쓰며 타격했다. 타석에 들어갈 때 결과는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뭐가 되든 지금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편하게 하려고 했다"며 이날 타격 자세에 대해 말했다.
지난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반등의 조짐을 보였던 박병호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한 이후 다시 무안타로 침묵중이다. 4경기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15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는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며 "스스로가 느끼면서 좋은 타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임을 잘 알고 있었다.

박병호는 팀과 함께 미니애폴리스로 이동, 17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4연전을 갖는다.



댓글 1 개

  • 핏발

    조만간 한국 다시오겠네요

    06-16

게시판
[52850] '오승환 13홀드' STL, CHC 꺾고 5연패 탈출 꼬레드꼬레 06-21 4511
[52849] 추신수 결승타, 텍사스 7연승 닥빙녀 06-21 3944
[52848] 두산 오늘 양의지가 복귀한다는 기사가 떳는데~~ [5] 곶물고왈왈 06-21 3965
[52847] 커쇼 대 스트라스버그 쓰리폴더짱 06-21 3771
[52846] 유로 2016 조별리그 난이 06-21 4046
[52845] 유로 슬로:잉글 독사님 06-20 4182
[52844] 유로2016 [1] 내가제일날놔가 06-20 3836
[52843] 클블이 우승했네요 [1] 느아니 06-20 3925
[52842] 김성근 깊은 한탄 "투수도 없고, 돈도 없고" [2] 아허허허 06-20 4338
[52841] 스위스 [1] 한단고기 06-20 4039
[52840] MLB 픽 Fifth 06-20 4734
[52839] '추신수 일격' 오승환 2실점... ERA 1.78(1보) 반올백 06-19 3983
[52838] 미네소타 라인업 겨울 06-19 4159
[52837] 믈브 [2] 가라이 06-19 3924
[52836] 23:30분경기 월드리그 감기주 06-18 4370
[52835] NC 오늘도 승리할까요?? [2] WnrdlQnsek 06-18 4197
[52834] '14G 2승' 양현종 최종성적, 과연 몇 승일까 [1] 호모일렉트로닉쿠스 06-18 3964
[52833] PIT, ‘아리에타 11승’ 컵스에 져 3연패…강정호 대타 삼진 [1] 담배맛샤턍 06-18 4034
[52832] 피츠선발 귤과꿀물 06-18 3946
[52831] 이탈리아 무 [2] 스크림 06-17 3615
[52830] 06.18 믈브 나구 06-17 3611
[52829] 국야 오늘 못 맞추면 인생다살았다 나랑너랑 06-17 3940
[52828] 이대호 짱!!!!!! 웨웨훙 06-17 4109
[52827] '2안타·3타점' 이대호, TB전 맹활약..시애틀 4연패 탈출 원블럭 06-17 4114
[52826] MLB 유로 [1] 예쓰밍 06-17 3913
[52825] 웨일스 잉글랜드 2.5 오바날 경우 [3] 사장님나빠요 06-16 5157
[52824] '실책포비아' 한화, 또 실책에 자멸했다 켈린 06-16 4227
[52823] 6월 16일 유로 절망인간 06-16 4413
[52822] 박유천 삼행시 [3] 일곱가지습관 06-16 4137
[52821] "문제는 타이밍" `무안타` 박병호의 자기진단 [1] 쉬멜 06-16 3985
[52820] 오늘 국야 똥배가 많네요 [2] 제갈공명 06-16 4134
[52819] ‘101마일 11K’ 신더가드, PIT 타선 녹였다 [1] 우드스탁 06-16 4256
[52818] 박태환 리우올림픽 좌절…국가대표 발탁금지조항 존치 솝본좌 06-16 4274
[52817] 유로 믈브 왕비님 06-16 4085
[52816] 루마니아 vs 스위스 [2] 럭셔리3 06-16 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