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야구부장 이모저모
접다 작성일 11-08 조회 342
10분짜리 영상이라서 라디오처럼 틀어둔 채로 그냥 들으셔도 됩니다.
1. 한화 : 한화가 심우준에게 예상하지 못한 규모의 계약인 450을 질러서 야구계에서는 깜짝 놀랐다는 얘기가 나온답니다. 11월 6일 자정부터 7일 10시까지 이틀이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빠르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도장을 찍었다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KT가 4년 30억 초중반대를 질렀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는 40억 중반대까지 오퍼했다고 하네요. 한화는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2가지, 안정감 있는 수비(심우준), 탄탄한 선발진(아마 엄상백)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하주석과는 큰 규모의 계약은 어렵겠지만 잔류를 위한 협상을 가진다고 합니다. 사실 B등급이라 하주석은 운신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한화가 갑의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 앞으로 쉽지 않겠네요.
2. KT ; 심우준에게는 위에서 말한대로 40억 중반대 오퍼를 날렸고, 엄상백에게도 최선의 오퍼인 4년 50억 중반대 오퍼를 날렸답니다. 다만 심우준 450을 맞춘 썰쟁이에 따르면 465에서 470까지 나온다고하니 내년에 KT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네요. 그걸 예상하고 김민 트레이드를 했겠지만..
3. 롯데 : 선발투수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썰 업계(?)에서 최원태와 엄상백 이름이 롯데랑 같이 오르내리고 있죠. 다만 최우선 과제는 김원중 구승민 내부 FA 재계약 쪽이라네요. 이 둘에 더해 장현식까지 당초 예상보다 불펜투수들 몸값이 좀 뛰었답니다. 460이 꿈이 아닐지도?
4. 두산 : 허경민과의 FA 협상 테이블은 아직 시작을 안했다고 합니다. 두산이 원래 그런 구단이기도 하지만 야구부장의 톤 역시 허경민과 협상에 두산이 그렇게까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뉘앙스네요. 심우준을 놓친 KT가 가진 예산을 토대로 허경민에게 배팅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이 경우에는 허경민이 3루, 황재균이 1루로 가는 방안(문상철하고 오재일은?)과 허경민이 그대로 유격수로 컨버전하는 것까지 KT에서는 꽤 구체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두산에서 내부 경쟁 어쩌구 표현까지 나오는 것을 본다면 결별할 확률이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5. SSG : SSG와 최정이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어떤 구단이 최정에게 의향을 물어보는 정도의 간단한 접촉을 가졌다고 합니다. 최정은 개의치않고 SSG랑 계약을 했다고.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