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첫 경기서 멀티히트 활약

주당        작성일 05-20        조회 7,397     

[OSEN=김태우 기자] 방출 뒤 LA 에인절스 조직에 남아 다시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꿈꾸고 있는 최지만(25)이 올 시즌 트리플A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 시티로 내려간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 시티(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2번 좌익수로 출전해 2루타 한 개를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룰5드래프트로 에인절스의 선택을 받은 최지만은 개막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며 MLB 데뷔라는 꿈을 이뤄냈으나 최근 방출됐다. 선발진이 부상으로 붕괴된 팀 사정상 애틀랜타와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줄리스 차신이 영입되는 과정에서 로스터 한 자리를 비워줘야 했는데 최지만이 유탄을 맞았다.

이후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고 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 이관을 받아들였다. 빌리 에플러 단장은 1루와 좌익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최지만의 활용성을 아까워하며 재계약 의사를 일찌감치 내비쳤었다. 최지만도 자신의 MLB 꿈을 이뤄낸 에인절스 조직에 남아 MLB 재진입을 노리는 쪽으로 거취를 결정했다. 이날은 그 결정 이후 첫 마이너리그 경기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당분간 트리플A에 머물며 MLB 진입을 노리게 된다. 에인절스의 팀 성적이 썩 좋지 않고 로스터가 견고하게 짜인 편은 아니다. 최지만은 1루와 좌익수를 모두 볼 수 있어 활약만 좋다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MLB에 다시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댓글 0 개


게시판
[52620] 리그컵대회 슈슈 05-23 6918
[52619] 커리선발 2st 05-23 6384
[52618] 英언론, 손흥민-쉬얼레 스왑딜 가능성 제기 왕후 05-22 7974
[52617] 뮌헨, 도르트문트 꺾고 DFB포칼 우승…'굿바이 펩' 꽃뮈냠퇀생 05-22 8346
[52616] 이래도 플래툰? 이대호, 6홈런 중 3개가 우투수 공략 셔틀마스터 05-22 7898
[52615] 강정호, COL전 2루타 작렬...시즌 8호 장타 드나드나예에 05-22 8257
[52614] 오승환, 또 1이닝 2K 퍼펙트 '8G 연속 무실점' 폭풍 05-22 6819
[52613] NC 내야진, 호수비로 이민호 2승을 돕다 미키짱 05-21 9347
[52612] 추신수, 복귀전에서 2볼넷 뒤 햄스트링으로 교체 장비데몬 05-21 8998
[52611] 서비스 감독, "이대호 큰 활약, 금상첨화였다" 엔리꼬 05-21 8181
[52610] '첫 승' 송은범, 한화 토종 첫 QS-선발승 쾌거 맨육 05-20 8481
[52609] '슬라이더 적극 활용' 오승환, 좌타자? 걱정 없다 검은호랑이 05-20 7062
[52608] 다저스, 차오진후이와 메이저리그 계약 강과장 05-20 7461
[52607] 최지만, 트리플A 첫 경기서 멀티히트 활약 주당 05-20 7398
[52606] [오늘의 NBA] (5/20) CLE, 동부컨퍼런스의 지배자 조직들개 05-20 6771
[52605] ‘WAR 6위’ 오승환, 성적은 MLB 올스타급 핸드배깅 05-19 6470
[52604] NYM 세스페데스, 시즌 13호 폭발… NL 홈런 공동선두 바다사랑 05-19 7282
[52603] 강정호, "부상 두려움 NO, 피츠버그라 행복" 띵동울려라 05-19 7532
[52602]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 와구가 05-19 6986
[52601] 5월 18일 NPB 소잡는마님 05-19 6014
[52600] 기아 라인업변경 ivory 05-19 7101
[52599] 골스마헨 개꿀 외무부 05-19 7297
[52598] CBS, “재활 기대주, 추신수 5위-류현진 18위” 투사 05-19 8441
[52597] 다르빗슈, 4번째 재활 등판서 5이닝 1실점 6K “보통의 실전 투구” 신영균 05-18 7171
[52596] '복귀 임박' 추신수, 트리플A 2안타 1타점 활약 절망인간 05-18 6237
[52595] 삼성, 새 외국인투수 아놀드 레온 영입 휴휴당 05-18 7685
[52594] '커쇼 6승' 다저스, 에인절스에 5-1 역전승 오락시아 05-18 7067
[52593] 국야 조합 분석 꺾기도 05-18 6430
[52592] 국야&일야 도토리흥치뿡 05-18 5771
[52591] 5/18 국야픽 득템여왕 05-18 5945
[52590] 박정환 "커제에 2연승…한국랭킹 1위 책임감 느꼈다" 시스미 05-18 6619
[52587] 괴력의 오타니, 5G 연속 홈런 '시즌 8호' 역배승부 05-17 7117
[52586] "홀로 빛난다" 박병호의 고군분투, 美에서도 집중조명 멘봉 05-17 6352
[52585] '도쿄대첩' 한국 女배구, 올림픽예선 일본 3-1 완파 킥애스 05-17 7026
[52584] OKC, '오라클 아레나'를 정복하다 불면 05-17 7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