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진스 전속 계약해지권에 대한 양 측 입장이 나왔습니다.
유염철 작성일 05-02 조회 160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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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도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계약해지권한 기사 내용에 대한 어도어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 지난 1월 25일 민희진 대표는 박지원 대표와의 대면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지난 뉴진스의 데뷔과정에서 나왔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사항이었습니다.
2. 지난 2월 16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요청사항을 담은 주주간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게 전달하였습니다.
3. 하이브는 얼마전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의 카톡을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카톡은 4월 4일의 내용입니다.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입니다.
4. 이는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집기하여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주간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간계약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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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전속계약해지권을 어도어 권한으로 귀속시킬 것을 요구한 것 자체는 양측이 자인하고 있는데
이러면 하이브 입장에선 당연히 발작버튼이 눌릴 수 밖에 없는 사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 레이블 독립 운영에 "전속 계약 권한"까지 달라고 하는 게 욕심이 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크크
기자회견 이후 쌍방 정제된 문구로 조금씩 서로 가지고 있는 패를 보여주는 것이 재밌습니다.
사견으로는 어제 법원 심문기일에서 하이브측이 법원에 제시한 자료들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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