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파리올림픽은 어쩌라고? A대표팀 황선홍 임시감독 확정, 대단한 축구협회 또 상식밖의 결정
오프로 작성일 02-27 조회 140
문제가 있다. 당장 파리올림픽 준비 과정과 3월 A매치 일정이 겹친다. A대표팀이 치르는 월드컵 2차 예선은 3월 21일 서울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이후 26일 방콕에서 리턴매치를 갖는다.
황 감독은 오는 4월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모두 이끌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만 파리로 갈 수 있다. 조별리그부터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해야 한다. 올림픽대표팀에 올인해도 시간이 모자란 황선홍 감독이 어떻게 A대표팀까지 맡는다는 말일까. 애초에 황 감독이 임시감독 후보로 거론된 것조차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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