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리버풀IF] 만약 클롭이 손흥민을 영입했다면?
호우주의보 작성일 12-06 조회 190
앞으로 영입해달라는 이야기가 아닌 맨시티 상대로 손흥민이 득점하고서는 펩, 클롭의 팀 상대로 강한 것+클롭이 작년에 손흥민 영입하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인터뷰했던게 일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면서 한번 써봅니다.
돌문시절에도 영입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별개로 클롭이 리버풀 와서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거나 IF로 영입했다면 3번정도 기회가 있었을겁니다.
2016년 여름, 2017년 여름, 2021년 여름
이정도 예상됩니다.
각각 한번 봐보죠.
☆ 2016년 여름
- 클버풀 첫 풀시즌
- 첫번째 여름 이적시장
- 전시즌 손흥민은 저조한 기록때문에 독일 컴백 루머도 있었음(리그 28경기 4골 1어시)
"클롭, 리버풀 재건의 선봉장으로 전시즌 부진했으나 포텐셜 보이는 손흥민 선택"
-> 평행세계 돌입
"포체티노, 손흥민 대체자로 친정팀 에이스 사디오 마네 선택"
이런 기사가 예상됩니다.
□ 예상되는 난관
1. 성적
- 토트넘 전시즌 3위, 챔피언스 리그 진출
- 리버풀 전시즌 8위, 유럽대항전 없음
2. 손흥민 상황(몸값)
- 토트넘 입장: 비싸게 주고 데려온 선수
- 리버풀 입장: 전시즌 부진한 선수
□ 영입시 위치
- 마네와 동일하게 오른쪽 윙포워드 예상
○ 쿠티뉴 - 피르미누 - 손흥민
□ 향후 전개
- 이후 리버풀 성적과 유사한 스타일로 갈 경우
○ 챔스 진출 이후 영입을 강행
- 살라&반다이크&로버트슨 등
○ 손흥민 - 피르미누 - 살라
○ 왼쪽 라인은 손흥민- 바이날둠-로버트슨
그냥 마네 대신에 손흥민 택했다 보시면 됩니다.
다만 둘의 스타일 차이 등을 고려한다면 변수가 있겠죠.
또한 살라와 손흥민은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사적으로 친해질지도요.
☆ 2017년 여름
- 챔스에 진출한 클버풀
- 쿠티뉴를 미들로 내리고 득점에 치중할 공격수를 원함
- 전시즌 괜찮은 득점력과 경기력 등을 보인(리그 34경기 14골 6어시 기록) 손흥민을 택함
"클롭, 팀의 주포로 손흥민 낙점"
"마네와 손흥민 투 윙을 가지고 명가 재건을 노리다"
□ 예상되는 난관
1. 성적
- 토트넘 전시즌 2위
- 리버풀 전시즌 4위
2. 손흥민 상황
- 토트넘 입장에서 보낼 이유가 없음
□ 영입시 위치
- 마네가 그대로 오른쪽으로 뛰고 손흥민이 왼쪽으로 뛸 것으로 예상
○ 손흥민 - 피르미누 - 마네
□ 향후 전개
- 스탯 등에서 유사성이 있는 마네와 달리(스타일은 다를지라도) 살라는 스탯 라인의 차이가 꽤 크기에 어느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좀 희망적으로 보자면 살라도 클롭 밑에서 뛰기 전에는 이정도 스코어러가 아니었단걸 감안해보고 싶네요.
- 비슷한 시기에 영입된 선수들과의 합으로 팀을 강팀으로 이끌 수 있으나 17-18시즌 살라의 포스는 미지수
여기선 살라 대신에 택한 세계관인데 이럴 경우엔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픽되서 스탯상으로는 좀 더 좋은 스탯을 쌓을 수도 있죠.
마네 역시 손흥민을 대놓고 리스펙하기는 한데 친화력이 강한 타입은 아닌지라 인싸 쏘니와 아싸 마네의 느낌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 21년 여름 영입
- 우여곡절 끝에 챔스에 진출한 클버풀
- 전 시즌 부진한(리그 35경기 11골 7어시) 마네의 대체자 및 경쟁자 필요
- 전시즌 만개한(리그 37경기 17골 10어시) 손흥민을 택함
"마네 대체자는 손흥민"
"클롭, 새로운 쓰리톱 체제를 노린다"
□ 20년이나 22년보다 21년을 택한 이유
○ 20년 여름
- 전시즌 우승시 마네가 건재함(리그 35경기 18골 7어시)
- 오히려 톱자원 영입을 필요로 한 상황
○ 22년 여름
- 전시즌 득점왕 차지한 손흥민 몸값 폭발
- 마네의 이탈은 젊은 중앙 공격수 대체
- 챔스에 진출한 토트넘
□ 영입시 위치
- 마네와 경쟁(왼쪽 윙포워드)
○ 손흥민 - 피르미누(마네) - 살라
□ 향후 전개
- 앞의 두 시나리오와는 달리 팀의 기초가 다져진 상황에서 이미 일정 이상 기량이 만개한 영입
- 전시즌부터 전반기까지 부진한 마네를 밀어내고는 주전 윙포워드 예상(루이스 디아스는 영입 없을 듯)
- 이시즌 리버풀은 쿼드러블 도전하기는 함
이정도인데요.
뭐 상상의 나래죠.
다른 무엇보다 독일에서부터 굉장히 손흥민에게 시달렸고 꾸준히 동양인을 영입해온 클롭이기에 한번쯤 해본 상상입니다.
잘 어울리기는 했을겁니다.
유니폼 역시 국대 유니폼하고 색상이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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