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손흥민 리그 6호 골.mp4 (vs 리버풀) (유럽 통산 200호 골)
아리송해 작성일 10-01 조회 264
즐거운 추석 연휴입니다. 손흥민이 현재 진행 중인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6호 골, 그리고 유럽 통산 200호 골입니다.
어시스트는 히샬리송이었습니다.
숫자의 균형이 전반부터 깨지면서 심상치 않은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비수마에게 위험한 플레이를 헀고
VAR 체크 결과 커티스 존스가 다이렉트 퇴장, 이후 손흥민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10명이 되면 더 강해지는 불가사의한 리버풀,
전반 추가시간에 학포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움짤에 나오듯 학포가 부상을 당했고 하프타임에 조타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그 조타가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리버풀은 9명으로 싸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첫 경고가 오심에 가까웠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저런 플레이를 한 조타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9명으로 정말 잘 버티고 있던 리버풀,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엔딩을 맞이합니다.
추가시간도 거의 끝날 때 포로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마팁의 극장 자책골이 나옵니다!!!!!!
결국 토트넘이 많은 일이 있었던 이 경기에서 리버풀을 2:1로 물리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골을 넣었지만 몸상태가 100퍼센트는 아니었던 손흥민을 뺸 후에 11:9 수적 우위를 맞이했지만
리버풀이 완전히 내려선 상황에서 마땅한 공격수 교체자원이 없어 (브레넌 존슨도 부상으로 오늘 결장했습니다)
더 공격적인 변화를 하지 못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였는데
어쨌든, 결국, 리버풀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는 점이 중요할 것 같고...
리버풀은 두 명의 퇴장, 학포 부상, 석연치 않은 옵사이드 판정으로 인한 골 취소 등
여러 악재와 억까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지만 극장 자책골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자책골이 나왔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은 정말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다음 리그 경기가 난적 브라이튼 원정인데 전력누수가 심한 게 아프게 느껴지네요.
오늘 맨시티와 리버풀이 패하면서 이제 PL의 무패 팀은 토트넘, 아스날 두 팀이 됐습니다.
(단 1위는 승점 1점 차이로 여전히 맨시티입니다)
+전반에 옵사이드로 취소됐던 루이스 디아스의 골에 대해서 FA가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사실 생방으로 보면서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왜 제대로 선도 안 그어보고 이런 바보짓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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