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LG] 어제 최원태가 해낸 것
슈가슈가 작성일 08-01 조회 502
6이닝 2피안타 5삼진 무실점을 단 75구를 던지며 기록해서 찍은 war가 정확히 0.5였는데요.
이 기록은 보시다시피 올시즌 LG 트윈스 선발 중 3등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참고로 최원태는 올시즌 선발로 등판한 열한번째 LG 트윈스 투수였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어제 이전의 LG 국내 선발의 마지막 6이닝 피칭은 6월 27일 임찬규였고요.
임찬규를 제외하면 6월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런 현실과 자신의 주제를 파악 못한 어제 경기 종료 후 최원태의 인터뷰입니다.
본인의 주제 파악을 좀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선생님 2선발이십니다 잊지 마세요 크크
이런 선발 사정 덕분에 LG가 승률에 비해 시즌 최다 연승은 5연승 1회로 생각보다 길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장 먼저 나오는 투수놈들이 너무 대책없이 터뜨리지만-터뜨리는건 상수입니다-않으면 불펜이 붙들어매고 불 같은 빠따로 역전해내는 패턴으로 시즌을 2/3 남짓 진행한 현재 역전승이 무려 25승에 달합니다.
트레이드 전후로 단장, 감독, 주장인 오지환이 한 말들을 보며 정말 힘든 순위 싸움을 하고 있었음이 절로 느껴지더라고요.
어쨌든 믿을만한 선발이 이제 두명에 커리어 하이를 갱신 중인 임찬규도 하위 선발로는 나무랄 데 없으니 트레이드 이전보다는 운영할 때 좀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는 키움(홈)-삼성(원) 일정입니다.
상대팀 로테이션이 상당한데 이번주도 위닝 주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