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국대 음주 김광현 등 벌금, 사회봉사 처분
페이스펙 작성일 06-08 조회 54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891889
카드 사용 내역까지 제출···KBO, 징계 근거는 ‘품위 손상’
김광현은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은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O 조사위원회는 해당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받고 개별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업소 관리자에게도 유선상으로 출입 일시, 계산, 종업원 동석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세 선수는 도쿄에서 자신들의 동선을 증명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도 제출했다.
7일 도쿄 도착 -> 김광현 음주
8일
9일 호주전
10일 일본전 -> 경기 후 김광현, 정철원 음주
11일 -> 이용찬 음주
12일 체코전
13일 중국전
“논란이 되는 여성 종업원 동석 사실은 없다고 최종 확인했다. 선수들은 그 시각에 자신이 해당 업소에 없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서까지도 제출했고 이를 다 확인했다”
성인인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돼 대회 기간 술을 마신 행위 자체는 징계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 KBO의 국가대표 규정에도 해당 사항은 없다. 그러나 최악의 결과로 탈락한 기간 선수들이 심야에 유흥업소를 찾아 술을 마셨다는 사실로 팬들에게 안긴 실망감이 매우 크다는 점, 무엇보다 허구연 KBO 총재가 취임 당시부터 선수들의 모범적인 행동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KBO는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KBO는 국가대표 규정이 아닌 리그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징계를 내렸다. KBO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 중에는 대표팀 소집 기간 벌어진 일에 대해 소집이 끝났더라도 리그 소속 선수에 대해서는 규약에 따라 징계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루머(라고 읽고 찌라시에 가깝긴 하지만)로는 8, 9, 10일에 모두 유흥업소 출입이 있었다고 언급이 되었는데 일단 하나만 맞았네요.
김광현은 호주전 불펜 등판을 준비하다가 일본전에 선발로 나왔고, 정철원은 호주-일본-체코전 3연투(연습 경기 포함 5연투), 이용찬은 호주-체코전 등판을 했습니다.
대충 사건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 같은데 스연게에 언급이 안되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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