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연타석 홈런 깠는데 투수들이 다들 쥐어터져서 파묻힌...

2회초에 친구 홈에서 객사 시키고, 4회말에 발사속도 181.8km/h, 발사각 12.6도짜리 싹쓸이 2루타를 치며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그 덕분에 5회말에는 고의사구도 얻어낸 공포의 8번 타자 잠실의 빅보이였습니다.

이정용도 그렇고 이재원도 그렇고 군대 가려던거 붙들어맸다고 엄청 기회 주고 있는데 이정용은 하필 그게 안식년이랑 겹쳐서 망한 것 같고, 이재원이라도 잘 터져서 모쪼록 아시안 게임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