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사실상 이번 시즌 PL의 챔피언결정전, 맨시티 vs 아스날.gif (데이터)
카지노 작성일 04-27 조회 1,781
전반 초반 데브라이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시티. 어시스트는 홀란 (맨시티 1:0 아스날)
전반 막판 스톤스가 득점했지만 옵사이드로 노골 판정
그런데 VAR 결과 온사이드로 확인되면서 스톤스의 골 인정 (맨시티 2:0 아스날)
후반에 데브라이너가 빠른 타이밍의 정교한 슛으로 멀티골. 이번에도 어시스트는 홀란 (맨시티 3:0 아스날)
맨시티 팬으로 유명한 노엘 갤러거도 기뻐합니다
스코어는 벌어졌지만 경기는 계속해서 격해졌습니다.
자카와 친구가 되고 싶지 않았던 그릴리쉬 (진지하게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그릴리쉬와 파티도 충돌합니다
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홀딩이 한 골 만회 (맨시티 3:1 아스날)
93분이 넘도록 득점이 없던 홀란. 갑자기 봉인 풀듯 머리를 풀더니
1분도 안되어 득점에 성공합니다. (맨시티 4:1 아스날)
38경기 체제 PL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인, 이번 시즌 리그 33번째 골입니다.
결국 아스날과 맨시티의 1,2위 대결, 맨시티가 4:1로 완승하며 우승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펩은 아케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워커를 기용하면서
최근 즐겨쓰던 3-2-4-1보다는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4-4-2에 가까운,
스톤스가 거의 센터백에 머무르면서 홀란-데브라이너 투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평소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공격은 탈압박 이후 두 공격수의 기량을 믿는 역습 형태를 취했는데
이 선택이 제대로 맞아떨어지면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데브라이너는 2골1어시스트, 홀란은 1골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램스데일이 전반에 몇 차례 선방을 하면서 경기가 빠르게 터지는 것은 막았지만
맨시티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아케가 빠진 자리, 왼쪽 수비를 맡은 아칸지는 왼쪽에서도 철벽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아스날은 살리바의 부상 이후 수비진의 실점이 많아지며 계속 승점을 드랍했던 것이 오늘까지 이어졌네요.
홀딩이 나름 애를 썼지만 홀란이나 데브라이너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맨시티는 아스날보다 두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점이 적은,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챔스와 리그, FA컵까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 안배를 잘하는 것이 될 것 같고
아스날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이 됐는데 빨리 이 분위기 추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리그가 아직 끝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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