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배구분석글
프리티러브 작성일 02-14 조회 4,634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6승24패 승점 18점을 기록중인 우리카드와 9승21패 승점 25점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의 6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우리카드가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 10일(수)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1-3(22:25, 32:30, 16: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6일(토)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1-3(25:21, 20:25, 17: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30일(토)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17:25, 15:25, 25:14, 16:25)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속 패전 흐름 속에 최근 8경기 1승7패 부진에 빠져 있으며 6위 KB손해보험에게 승점 7점이 뒤쳐진 최하위의 성적 이다. 주전 세터 김광국 선수가 부상을 당했고 대신 주전 세터로 나서고 있는 이승현 세터의 토스의 기복이 팀 전체 세트별 경기력 기복으로 나타난 최근 3연패의 경기 내용.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알렉산더(28점, 46.7%)가 범실(5개)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부상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토종 거포 최홍석(9점, 38.9%)도 결정력과 서브 리시브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만, 한국전력을 상대로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블로킹 4점 포함, 9점)와 박진우(블로킹 3득점 포함, 9점)가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의 빛 이였다고 생각된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 11일(목)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25:20, 26:28, 25:22, 20:25, 17: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8일(월)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5:20, 16:25,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속 승리 흐름 속에 최하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탈꼴지 싸움에서 한발 발을 뺀 상황.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올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게 되는 김요한(27점, 54.4%)이 3경기 연속 된 높은 결정력을 선보였고 마틴(23점, 40.1%)의 범실(3개)이 대폭 감소했던 경기. 또한, 4라운드 팀의 반짝 상승세를 주도했던 손현종(15점, 57.1%)이 2경기 연속 주 자리수 득점 + 57%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 블로킹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공격과 세터 머리 위로 향하는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를 성공시켰고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하현용-이수황 라인이 힘을 실어준 경기 였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 원정에서 3-1(25:21, 25:21, 25:27, 25:20) 승리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8점)와 박진우(7점, 블로킹 2점, 유효블락 5개)가 센터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김요한 선수를 가운데 포진 시키는 서브 리시브 라인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면서 결국 부용찬 리베로가 가운데 오고 김요한 선수가 좌측으로 빠지는 서브 리시브 라인을 강요당하면서 중앙 파이프 공격의 시도 자체가 거의 없었던 경기 였다.
최근 KB손해보험의 상승세는 김요한 선수의 분전에 있다. 그렇지만, 김요한 선수가 가장 낮은 서브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대가 1위 OK저축은행과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아닌 우리카드와 맞대결 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김요한이 위축 된다면 KB 손해보험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추천 - 우리카드 핸디캡 승
# U/O 라인 :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리카드가 2승3패를 기록중이며 3-0(1회), 3-1(3회), 3-2(1회) 승부가 있었다. 올시즌 상대전에서 만들어진 점수의 평균 합은 181점 이며 올시즌 두팀의 시즌 평균의 합은 163.3 이다.
6승24패 승점 18점을 기록중인 우리카드와 9승21패 승점 25점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의 6라운드 대결 이다.
1라운드 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 3-2(28:26, 21:25, 22:25, 25:22, 15:5)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크라운 기록에 블로킹 하나가 부족한 맹활약을 펼친 김요한(35득점, 68.2%)이 확실한 해결사가 되주면서 강한 뒷심을 보여줬던 승리. 최근 3년 동안 지켜본 김요한의 경기 중에서 손에 꼽히는 경기였다. 그렇지만, 마틴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하는 권영민 세터와의 호흡은 승리 속에서도 강성형 감독이 마음껏 웃을수 없는 원인을 제공했다.
2라운드 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1(19:25, 25:23, 25:18, 25:23) 승리를 기록했다. 군다스의 부상 이슈가 발생했던 이후 경기였고 1세트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워밍업 존으로 밀려나 있던 국가대표 세터 김광국 선수가 교체 투입 된 이후 중앙 속공이 살아나면서 KB 블로킹 라인을 흔들수 있었고 부상 투혼을 보인 군다스(25득점, 54.4%)의 결정력이 부활했던 경기.
3라운드 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0(26:24, 25:14,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중앙에서 속공을 사용하는 횟수를 늘리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켰고 마틴(20점)과 김요한(18점) 쌍포도 동시에 폭발 했다. 무엇보다 강한 서브를 구사하면서도 서브 범실이 3개에 그쳤던 경기.
4라운드 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서 3-1(20:25, 25:19,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마틴이 서브 3득점, 블로킹 6득점, 후위공격 9득점 포함 32득점, 57.5%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 주었고 김요한(15득점)이 토종 거포 매치업에서 최홍석에게 완승을 기록한 경기 내용. 이수황(8득점, 70%)의 중앙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며 변화를 모색했던 권영민 세터의 배짱 두둑한 플레이 또한 힘이 되어준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34득점, 55.77%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분전 하였지만 최홍석(9득점, 20.2%)가 반대쪽에서 같이 때려주지 못하면서 마틴-김요한 쌍포를 가동한 KB를 상대로 화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5라운드 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1(25:21, 25:21, 25:27,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주전 세터 김광국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진 공백을 이승현 세터가 메워냈으며 알렉산더(33점, 62.3%)의 결정력이 부활한 경기. 부상 휴유증에 시달리던 토종 거포 최홍석(11점, 45.5%)이 부활도 있었으며 블로킹 득점 4개를 기록한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8점)와 박진우(7점, 블로킹 2점, 유효블락 5개)가 센터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경기. 무엇보다 승리에 대한 열정과 투지가 살아난 우리카드의 모습이 인상적 이였고 상대 목적타 서브에 58.3% 높은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한 최홍석과 55.2%(16개 성공) 서브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한 이동석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 였다.
182.5 점 기준점 이다. 4세트 승부 기준으로 패하는 팀이 21.0 점 이상을 기록하면 오버의 결과가 만들어 진다.
알렉산더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평균 33.5점의 높은 득점을 보이고 있다. 박상하, 박진우 센터 라인의 경쟁력도 부활하고 있는 모습. 물고 물리는 접전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버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댓글 6 개
이 경기 기대되는경기네여 잘보고 갑니다
02-14저랑 반대로 갈렸지만 행운을 빌어 보겠습니다
02-14항상 잘 읽고 갑니다...고맙습니다
02-14멋진 분석글 촉 딱 떨어지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2-14항상 좋은 분석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02-14이 경기는 박빙이 예상되는경기네요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