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14 농구 배구 3경기만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바다 작성일 02-14 조회 3,801
3경기 정도만 짧막하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 부산 kt 오버
kt 트레이드때후 첫 경기 전부터 제가 주구장창 언급하고 예상한 글입니다. kt는 앞으로 오버나는 경기와 지는 경기를
할거라고. 트레이드 이후 지금까지 총 5경기 연속 오버가 났습니다. 총 제 분석글을 계속 보신분들은 왜 kt 오버가 나는지 이전에 언급해드렸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오늘 역시 그에 부합하는 경기고, 박찬희 안나오면 가능성 더 높아지는데, 박찬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오버가능성이 높으며 빠른 픽을 내야함과 기준점 상승에 대한 위험부담보다는
일찍 픽을 내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우선 kt 오버를 보는 바 입니다. 오늘 역시 오버에 부합하는 여건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경기입니다. 95% 정도로 봅니다. 승패는 신의 영역이라 패스합니다. 부산kt와 안양 kgc 승패가
신의 영역이 아니라 프로스포츠 팀의 승과 패를 논하는거 자체가 신의 영역입니다. 홈/원정은 신경 안쓰고 안양이
po에서 홈코트 어드벤티지 얻으려고 오늘 승리하는데 있어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보기엔 po가 확정된 팀은 그렇게 동기부여 높지 않아요.동기부여라는게 선수들 멘탈리티에 전부 전해져서 배당에,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면 4,5위 홈코트 어드벤티지 이거 얻으려고는 택도 없습니다. 4,5위 홈코트 어드벤티지는 정배당의 합리화를 위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저 역시 오늘 kgc의 승리쪽을 보기는 하지만 언오버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그렇게 따지면 삼성이 질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승패를 맞추려고 하니까 어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승패는 신의영역이고 정말 신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당초 kt가 지는 경기를 할거라고 예상한건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이건 2라운드 이상 가야 나타난다고 봅니다. kt가 트레이드 후 호조를 보이는건 시즌 길게보면 많이 질 가능성이 엄청 높지만 마지막 6라운드는 상대팀 입장에서 처음 붙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약점이 명백한 현재 존슨의 kt는 2라운드 이상은 거쳐야 kt의 하락세를 예상할 수 있다고 보는 바 입니다. kt의 외곽과 안양의 상대적 강한 골밑으로 인해 오버를
점치는 입장입니다.
2) sk나이츠 플핸
전력 구성으로만 본다면 sk가 모비스에 국내 포스트진 말고 딱히 뒤쳐지는 팀은 아닙니다.
김선형-변기훈-미첼-박승리-사이먼
양동근-전준범-송창용-함지훈-빅터/클라크 (오펜스 시에 빅터와 클락, 함지훈 간의 동선 겹침으로 유동적인 포지션 변화가 있기때문에 굳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물론 오늘 po싸움을 위한 동기부여로 모비스가 더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건 사실입니다. 어제 오리온스도 크게 잡아주었구요. 그 경기를 특수한 케이스라고 가정해보면 최근들어 모비스가 대승한 경기는 없습니다. 약점이 명확한 전자랜드 정도 제외하면 말입니다. 이건 데이터 상으로 보는 것도 있는것이라 일단 sk나이츠 플핸을 보겠습니다.
7.5정도면 비등비등한 팀간 플핸에 걸어볼 만 합니다.
3) 흥국생명 승
역배로 볼 이유가 없어요. 올 시즌 상성을 고려한 것도 아닙니다. 전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알렉시스에 달린게 맞고
필리핀 리그 뛰다온 영상까지 보고 왔는데 지난 시즌 자유계약제 용병보다는 좀 떨어져 보이는게 제 판단이긴 합니다.(당연한 얘기겠죠.) 미국 상비군에서 뛰고 어제 선수등록 마친 선수인데, 포지션이 하필 미들블로커에요.
흥국생명에 김수지와 김혜진이 있죠. 그래서 오늘 아포짓으로 뛸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미희가 언급했구요.
김희진을 트라이아웃 용병과 어느정도 동급으로 보는 입장에서, 오늘 알렉시스가 평범한 용병정도만 되도 이길 가능성이흥국쪽이 조금 더 높아보입니다. 사실 배당 이런거 저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라 플핸도 안가고 그냥 승으로 갑니다.뭐 그렇게 따지면 무수히 많은 사례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도 후커 빠지고 5라운드에서 에커맨뛰던 지에스한테1.25 (지에스는2.6) 받고 지에스한테 3:1로 털린적도 있는데요. 배당보고 가면 수익 못내요. 흥국생명 오늘 불안요소는 서브리시브와 디그에요.주예나가 지금 리베로 보는 상황이라서, 리시브만 홈 응원열기에 위축 안되고 2단연결에 크게 나쁜 영향 안 끼치면 이길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이정철이 독사같은 면이 있어 그걸 놓치지는 않겠지만 박미희도 어느정도 대처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짧은 픽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 픽:
부산KT 161.5 오버 + 울산모비스 151.5 언더+ kb 손해보험 승 = 4.0배
흥국생명 승 + KB손해보험 승 = 3.9배
흥국생명 승 + 부산 kt 161.5 오버 = 4.8배
창원lg 160.5 오버+ sk 7.5 플핸 = 3.0배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으며 건승하세여
댓글 6 개
긴 분석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참고할게요
02-14분석글이 아주 잘 정리가 된것같습니다 한번 믿어봐도 좋을거 같은데요
02-14항상 좋은 분석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02-14케티 오버는 아주 좋아보이네요
02-14내용이 조목조목 잘 적어주셨네여 고마워요
02-14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