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축구분석

독사킬        작성일 02-13        조회 3,913     

2월 14일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빌바오 해외축구 프리뷰

그라나다 원정에서 고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주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부담도 있는 상황. FW 베일 DF 페페의 공백에 DF 마르셀로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만 FW 호날두,벤제마의 득점력이 살아났고 지단 감독 부임 후 홈에서 3경기 16골을 몰아치며 강력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빌바오. 코파 델 레이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W 아두리츠의 한 방에 FW 윌리엄스,무니아인이 가세하며 공격력이 배가되는 모습. 다만 원정에서는 4승2무6패로 홈에 비해 다소 고전했고 FW 이바이 MF 가르시아의 부상공백에 FW 윌리엄스 DF 산 호세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 베르나베우에서는 11연패를 당했을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지단 감독 부임 후 5경기 4승1무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홈에서 3경기 16골을 몰아쳤다. 빌바오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징계에 베르나베우만 오면 약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유력하다.


2월 14일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vs 말라가 해외축구 프리뷰

빌바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비야레알. 리그 10경기 7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 9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모습. MF 아드리안,사무엘 DF 베일리의 부상에 DF 보네라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지만 DF 무사치오의 복귀 이 후 수비진이 더욱 견고해졌고 MF 브루노를 중심으로 중원의 짜임새가 대단하다. 말라가전 이 후에는 나폴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말라가. 에이바르,헤타페를 연달아 격파하고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견고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빈공에 시달리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최근 9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9경기 14득점으로 공격이 살아나면서 리그 10위까지 올라섰다. 다만 원정에서 3승3무6패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고 FW 아추,카스트로 DF 카를로스의 부상에 MF 레시오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한다. 비야레알 상대로 최근 2연패하는 등 고전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리그 10경기 무패중인 비야레알. 견고한 수비와 짜임새있는 공격을 통해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FW 바캄부를 중심으로 브루노,수아레즈 등 2선자원들의 공격가담이 활발하다는 것도 고무적. 말라가의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지만 원정에서는 고전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에서 9승2무1패로 강세를 보인 비야레알의 우세를 전망한다.


2월 14일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vs 에스파뇰 해외축구 프리뷰

코파 델 레이 2차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쉬게한 발렌시아. 마찬가지로 2군으로 나온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7무5패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만큼 이번 에스파뇰전의 결과가 무척 중요해보인다. 게리 네빌 감독의 자리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문제는 FW 알카세르 MF 푸에고 DF 시케이라 등의 부상공백에 MF 고메스 DF 가야,무스타피 등 출전정지로 인한 전력누수까지 있어 온전한 전력이 아니라는 것이 우려된다. 홈에서의 무패행진도 히혼전 패배로 끝난 상태다.

원정에 나서는 에스파뇰.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 코 앞까지 떨어진 상태. MF 페레즈 DF 아르빌라 GK 아를라우스키스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것도 아쉬운 부분. FW 카이세도,모레노 등이 부상 및 징계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최근 7경기 4득점 19실점으로 공수의 균형이 무너져있는 상태라는 것이 문제. 특히 원정에서는 2승10패로 무기력했다.

리그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발렌시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고 게리 네빌 감독의 자리는 위태롭다. 3명의 출전정지에 주포의 부상까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에스파뇰이 최근 공수의 균형이 무너지며 부진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발렌시아가 이번에는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월 14일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레알베티스 해외축구 프리뷰

후반기들어 아직 승리가 없는 데포르티보. 7경기 5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비야레알,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것을 제외하면 5경기를 모두 비긴 만큼 공수의 안정감은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는 모습. 다만 FW 루카스 페레즈의 득점이 주춤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GK 파브리시오의 부상을 제외하면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만큼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고무적.

원정에 나서는 베티스. 홈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잡고 리그 10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번 시즌 안정된 수비력에 비해 23경기 16골을 넣는데 그치며 공격이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서 4승3무5패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DF 페젤라의 출전정지에 MF 세바요스,호아킨,파비안 DF 피치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여파가 있다.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FW 카스트로에 대한 의존과 고립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4연속 무승부중인 데포르티보. 비야레알,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특유의 안정감은 유지되고 있다. FW 페레즈의 득점포가 후반기들어 잠잠해졌다는 것이 아쉽지만 부상자들의 수가 줄어든 만큼 이번 경기에 나서는 상황은 좋다. 베티스가 부상,징계로 인해 전력누수가 큰 상태라 공격진의 고립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의 승리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