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챔스 16강 1차전 세리에A 전승, 반면에 PL은 무승.gfy
오도이촌 작성일 02-23 조회 803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의 마지막 날 경기, 인테르 vs 포르투와 라이프치히 vs 맨시티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라이프치히 vs 맨시티의 경기부터! 맨시티 외의 PL 팀이 모두 1차전을 패한 상황에서
라이프치히 원정경기를 떠난 맨시티, 데 브라이너와 라포르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은 건 맨시티였습니다. 장갑낀 마레즈가 선제골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거세게 몰아치던 라이프치히, 결국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합니다.
월드컵 때 많은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그바르디올이 1:1을 만듭니다.
에데르송은 이 경기에서 선방도 몇 번 했는데 아쉬운 판단미스를 하고 말았네요...
결국 라이프치히와 맨시티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펩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경기에서 [교체카드를 단 한 장도 쓰지 않았습니다.]
챔스에서 노교체는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라는 기사도 나왔는데
원정 무승부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 건지...? 어쨌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네요.
다만 후반 초반 라이프치히의 기세가 정말 거셌기 때문에
교체카드를 빠르게 활용했다면 1:0을 지키면서 끝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담은 의견들도 적지 않습니다.
다음은 인테르 vs 포르투 경기입니다.
0:0이 오랫동안 지속되던 경기에서 후반 변수가 생깁니다.
포르투의 오타비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합니다.
그리고 막판에 결승골이 나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바로 루카쿠였습니다.
자신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리바운드 골로 연결했습니다.
인테르까지 승리하면서 앞서 밀란과 나폴리가 승리한 세리에A는 16강 1차전 3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맨시티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PL은 가까스로 전패를 면했지만 1무 3패, 16강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PL의 경우 현재 리그 1,3위 팀이 유로파에 있고 리버풀-챌시는 부진 속에 중위권에 있다는 것도 작용했지만...
현재 1차전 승리팀은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도르트문트, 벤피카,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까지 일곱 팀입니다.
16강 2차전에서 1차전 승리팀의 기세가 이어질지, 반전을 만들어낼 팀은 몇 팀일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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