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원 클럽맨’ 고광민의 깜짝 이별은 왜?…전지훈련지 인연이 이적으로
족토마 작성일 02-15 조회 1,136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67287
2011년 데뷔 이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FC 서울 소속으로 뛰며 통산 246경기를 소화한 고광민.
지난달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서울에서 은퇴까지 뛸 줄 알았는데, 뜻밖의 이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태국 전지훈련 도중 친선경기를 치뤘던 말레이시아의 사바 FA에서 고광민의 활약에 감탄해서 이적 제의를 넣었다고 하네요.
고광민 본인도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안익수 감독도 결국 허락했다고 합니다.
고요한, 기성용과 더불어 팀 내 최고참이었던 선수인데, 재계약하며 올 시즌도 함께 할 줄 알았을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것 같네요.
사바 FA 측에서는 적지만 이적료까지 제시했다고 하는데, 서울은 그간 충성에 대한 예우의 의미에서 무상으로 이적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 3위를 차지한 리그 내 강팀.
사바 FA에는 과거 인천, 충주, 안양 등에서 뛰었던 박태수가 2019년부터 뛰며 주장을 맡고 있는데, 현지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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