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NBA] 트레이드 관련 이야기

해병대기다려라        작성일 01-15        조회 1,091     

1.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들리는 소식은 "구매자는 많은데 판매자가 적다"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옛날 같으면 컨퍼런스별로 8개의 플옵 진출권 팀 + 2개 정도의 플옵 진출권에 가까운 팀들이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을 했고 나머지 5개 팀들은 리빌딩이나 다음 시즌을 위해 판매자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체 30개 팀들 중 20개 팀들이 플옵진출을 놓고 경쟁하고 전력보강을 추구하는, 구매자 20 VS 판매자 10의 구도)

그런데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등장으로 6개의 플옵 진출권 팀 + 4개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의 팀 + 2개 정도의 플레인 토너먼트 진출권에 가까운 팀이라는 구조로 개편되면서 30개 팀들 중 20개의 팀들이 경쟁을 하던 구조가 24개 팀들이 경쟁하고 전력보강을 노리는 구조로 바뀌었거든요. 즉 판매자가 10에서 6으로 대폭 줄어든 거죠.

https://sports.yahoo.com/pacers-accelerated-timeline-might-have-them-looking-to-improve-at-trade-deadline-154008975.html

며칠 전 올라온 뉴스에서 23개의 팀들이 플옵 진출을 놓고 경쟁할 분명한 의사가 있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숫자 같아 보이고요.


2.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놓고 시즌 초부터 계속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던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의 보얀 + 노엘을 놓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사실 릅, 갈매기와 함께 빅3를 구성할 만한 네임 밸류의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면 1라운드 지명권이 최소 3장은 있어야 하기에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하기 보다는 1라운드 3장을 쓸 수 있는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는 게 더 좋아 보이는데,

작년 여름 릅이랑 연장 계약할 때 약속(1라운드픽 2장으로 어빙을 영입하겠다면서 전력 보강을 약속함.) 한 게 있는 터라 아무것도 안하고 이번 시즌을 지나가기도 애매한 상황이긴 하죠.

만약 딜이 성사된다면 1라운드 픽 한장+@로 진행될 거 같습니다.


3. 디트는 사딕 베이도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리그에서 인기가 많은 3&D인지라 인기가 많을 거 같네요.


4.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바라보고 있는 팀은 토론토랑 시카고일텐데, 빅딜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두 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그래도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며 불스 프런트가 보기에 올여름 지명권이 올랜도에게 가 있으니 탱킹은 큰 의미가 없으며 론조 볼만 돌아오면 달라질 거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서 지울수가 없거든요.

토론토도 반스는 팀의 미래라서 지켜야 하고 시아캄은 올해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서 슈퍼스타급 댓가를 줘야 할테고 아누노비도 에이스를 받쳐주는 서포터로서 리그 최고수준의 값어치가 있는 선수라서 쉽게 팔 리가 없고요. 정말 딜을 한다면 게트주가 주인공이 아닐까 싶네요.
(밴블릿도 여러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5. 애틀란타에서 계속 롤이 줄고 있는 존 콜린스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습니다.
4번 보강을 원하는 팀에 좋을 거 같네요.


6. 유타 재즈도 판매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비즐리랑 밴더빌트의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7. 미네소타의 디로도 연장계약에 진전이 없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8. 선즈의 크라우더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좋으며 (다만 선즈는 최대한 높은 대가를 받기 위해 좀 더 기다리는 거 같네요.)


9. 필라델피아도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시장에 참여할 거랍니다.


10. 댈러스쪽 트레이드 루머에서는 팀하주의 이름이 자주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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