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4R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윳핫찌 작성일 01-08 조회 1,080
김연경 선수와 김나희선수의 병환에 따른 결장으로
작년 흥국여고라 불리우던 라인업보다 더욱 더 떨어지는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 흥국생명 감독경질 사태로 인해 감독과 수석코치도 공백인 상태에서 일반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는데요
반면 기업은행은 주전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우세는 최근 폼이 떨어졌지고 있다는 기업은행이라도 현재의 흥국생명 상황으로는
절대적으로 기업은행이 유리하다는게 대체적인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굉장히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흥국생명은 퀵오픈과 중앙활용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용병외에 공격력이 그렇게까지 살아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기업은행의 범실과 조직력이 전반적으로 너무 낮았습니다.
기업은행의 공격력과 블로킹라인은 흥국생명과 비교하여 좋은편이었으나,
조직력과 수비가 전반적으로 들쑥날쑥하는 모습을 보였고 범실관리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역전과 재역전, 듀스등 접전을 펼칠결과 3:1로 흥국생명이 3득점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은 내부적으로 감독경질과 부재, 그리고 선수들의 부상등에 따른 결장등 매우 불안한 상황이지만
그 상황을 전부 꾸역꾸역 승리하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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