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홀란, 멀티골과 함께 어느새 리그 20호 골.gfy
뭐쩌라고 작성일 12-29 조회 1,281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리그경기를 갖는 맨체스터 시티, 상대는 리즈였습니다.
전반에 언제나처럼 경기는 주도했지만, 그릴리쉬의 계속된 빅찬스미스와 멜리에의 선방쇼로
맨시티가 좀처럼 선제골을 넣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줄기차게 몰아붙이더니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로드리였습니다.
선제골이 나온 이후 후반은 더욱 맨시티의 페이스로 흘러갔고,
그릴리쉬의 패스를 홀란이 골로 연결하며 2:0
그리고 멀티골까지 넣으면서 3:0을 만드는 홀란, 리그 20호 골입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살라가 23골 기록했는데 2023년 넘어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20골을 넣었습니다 (...)
리그 14경기 출전만에 20골을 넣었는데, 당연히 PL 최소 경기 시즌 20골 달성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케빈 필립스의 21경기 20골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스트라윅의 골로 한 골 따라잡은 리즈,
하지만 이미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고 경기는 결국 맨시티의 3:1 승리로 끝났습니다.
맨시티가 뉴캐슬에게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며 여전히 아스날을 잘 추격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홀란이 푹 휴식을 취했고, 데브라이너도 벨기에의 광탈(...)로 꽤 오래 쉰 상황이라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두 선수가 체력적으로 완전한 상태라는 게 긍정적이네요.
다만 그릴리쉬-마레즈가 동시에 나왔을 때의 답답함은 여전했습니다.
전반이 0:0으로 끝났다면 그릴리쉬가 꽤 욕을 많이 먹었을 경기였고, 포든이 있을 때와는 많이 다른 게 느껴졌네요.
월드컵 우승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은 알바레즈가 돌아오면 펩이 좀더 자주 쓸지도 궁금합니다.
+경기는 일반적인 예상대로 흘러갔는데, 의외의 재미있는 장면이 맨시티 벤치에서 두 번 나왔습니다.
카메라 건드린 워커
예능감도 일류인 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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