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 3R 인삼공사 vs 현대건설
까출 작성일 12-25 조회 1,254
요즘엔 어지간하면 현대와 페퍼전의 리뷰를 쓰고있지 않지만
오늘은 쓸수밖에 없네요.
드디어 기나긴 현대건설의 연승이 끊겼습니다.
야스민과 이다현이 어깨와 무릎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며. 주전멤버 두명이 빠진채로 경기에 임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
하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경기 도로공사전에서 매우 두터운 댑스를 보여준만큼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줬는데
그말 그대로 주전 선수 두명정도가 빠져야 그나마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현대건설이네요.
그렇게 1.2세트 낮고 빠른 공격 패턴을 보여주며 인삼공사를 괴롭힌 현대건설.
나현수와 정지윤이 비록 루팅은 잘 안맞아도 워낙 빠르고 다양한 패턴으로 인삼공사를 애먹였습니다.
인삼공사는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느낀바가 있는지 엘리자벳 체력을 걱정하여 엘리자벳을 최대한 쓰지않고
국내선수 위주로 진행하면서후반 클러치때 엘리자벳을 쓰려는게 보였습니다만,
오늘 초반의 엘리자벳은 몸이 굳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2세트 후반부터 인삼공사의 용병 엘리자벳의 호흡이 점점 살아가면서 성공률이 높아지며
인삼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이소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경기는 박빙의 승부로 3:2로 인삼공사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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