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 2R 인삼공사 vs GS칼텍스
톡bbs1717bbs 작성일 12-04 조회 1,215
인삼공사의 홈석에서 열린 인삼공사 대 GS칼텍스전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몰빵배구의 댓가를 혹독하게 치른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부상 결장으로 인하여 용병이 없는채로 GS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인삼공사가 엘넘불 수준 몰빵위주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국내 선수진들의 조직력이 아쉬웠던만큼 제 아무리 폼이 완전 오르지 않은 GS칼텍스이더라도 승리는 GS칼텍스에게 대체적으로 점쳐졌습니다.
생각대로 GS칼텍스가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예상되었던 경기였지만, 의외로 GS칼텍스가 인삼 블로킹 라인에 고전하고 이소영선수와 한송이 선수가 선방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세트는 GS가 쉽게 가져왔지만 2세트는 인삼공사가 따내면서 흥미진진한 상황. 그렇게 3세트는 듀스전까지 가는 경합을 보여주었지만 심판의 아쉬운 오심(비판안씀)과 결정력의 차이로 인삼공사는 아쉽게 3세트를 GS칼텍스에 내주게됩니다. 3세트를 내주면서 흐름을 완전히 뺏겨버린 인삼공사는 4세트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GS 칼텍스는 지난 경기의 설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소영 선수와 한송이 선수의 경기력은 좋았으나 이 선수들이 결정력에서는 아무래도 GS 칼텍스의 모마선수만큼 되진 않죠. 그런이유로 블로킹으로 GS에게 흐름을 가져와도 흐름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고 클러치 상황에서도 한건 해주는것이 어려웠던게 컷던 것 같습니다.
GS도 안혜진선수가 유서연선수와 호흡이 대체로 맞지않으면서 불안했지만 그럼에도 용병의 차이는 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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