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어쨌든 또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gfy
까투링 작성일 08-29 조회 1,353
경기력에 아쉬움은 있지만 승점은 계속 잘 쌓아가고 있는 토트넘,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을 떠났습니다.
전반 초반, 케인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출발이 순조로웠던 토트넘.
하지만 단조로운 빌드업이 계속해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끊겼고
노팅엄 포레스트도 홈팬들 앞에서 적극적인 경기를 하면서 후반 초반까지 매우 어려운 경기를 해 나갑니다.
그러다가 스티브 쿡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토트넘
"모자쓴 골키퍼를 조심해"
케인의 페널티킥을 딘 헨더슨이 막아내면서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이 이어집니다
손흥민의 좋은 기회마저 막아내는 딘 헨더슨
하지만 경기를 잘 풀어가면서도 결국 골을 넣지 못한 노팅엄 포레스트.
에너지 레벨이 점점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포백 전환하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국 히샬리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의 쐐기골이 터집니다!
케인의 득점 쌓는 속도가 지난 시즌과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네요.
결국 2:0으로 토트넘 승리. 경기종료 후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케인과 헨더슨
(페널티킥 이야기가 당연히 있었겠죠? ^^;;)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분전 속에 위태로운 경기를 펼쳤지만 2:0 승리,
결국 오늘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승1무로 좋은 결과를 이어갔습니다.
빌드업 과정에서 잦은 실수로 고전하지만 케인의 골로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가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쉬운 과정을 어떻게든 케인의 골 결정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셈인데
그 아쉬운 과정들이 경기를 치러 나가면서 나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토트넘은 다음 주 주중에 웨스트햄 원정을 떠나고, 주말에는 홈에서 풀럼을 상대합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괜찮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스무명 가까운 선수를 영입했고, 추가 영입이 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 선수들의 교통정리가 이뤄지고 팀워크가 맞아 들어가는 과정이 있어야겠죠.
딘 헨더슨의 여러 차례 선방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70분을 넘긴 시점에서 히샬리송과 교체됐습니다.
그래도 지난 경기보다는 좋은 장면들이 좀더 있었는데 너무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경기일정이 워낙 빡빡하기 때문에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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