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박은빈 "우영우 패러디, 타인에게 상처 줄 수도…지양해주시길"[N인터뷰]
역배야나와라 작성일 08-25 조회 1,386
https://www.news1.kr/articles/4781146
-우영우가 인기를 모으면서, 온라인상에 패러디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따라 하시는 분들도 비하하려고 그러신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본인의 의도와 다른 반응이 있을 수 있다. 배우로서 내 의견을 물어본다면, 개인적으로 영우를 연기할 때 신중하게 고민하고 가볍지 않게 한 부분이라 우영우는 드라마 세계관 안에서만 존재했으면 하는 게 조심스러운 사견이다. 우영우애 대한 사랑은 감사하지만, 외형과 말투를 따라 하는 패러디는 의도와 달리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지양해주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타 뉴스에서는 이런 인터뷰도 있었더군요
https://dcnewsj.joins.com/dcarticle/28823?&lnu=4169914911&mykey=MDAwOTkxMDAxNzQ5OA==
- 자폐에 대한 희화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은빈 배우님한테도 (우영우의) 고래 같은 존재가 있나요?
토끼요. 토끼 좋아합니다. (웃음) 근데 토끼를 좋아하는 거를 너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서 조금 숨기고 싶은데요. 이미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러디같은 논쟁은 일단 우영우를 연기한 배우로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연기하는 우영우는 우영우 세상 속에서만 살았으면 좋겠다가 배우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영우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어떤 의도로 구현을 하실지에 대해서는 이제 극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발생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 방향은 아무래도 의도와는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우영우 연기는 극 내부에서만 보여드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희화화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수준의 인터뷰라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인터뷰인데
내로남불을 지적하며(본인은 장애인 역할을 하고 왜 우리는 패러디 하지 마라는거냐) 모 사이트에선 대폭격 중이더군요. 이것도 뭐 사람에 따라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긴 합니다만 배우에 대한 인격모독 까지 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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