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어려운 경기를 세트피스로 해결한 토트넘.gfy
쌍둥이별자리 작성일 08-21 조회 1,431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만난 토트넘, 전반에는 슈팅 숫자에서 많이 밀릴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어려울 때 토트넘은 결국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페리시치의 멋진 헤딩패스가 케인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케인은 이 골로 PL에서 역사상 단일 클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단독 1위가 됐습니다.
(185골, 이전까지 맨시티의 아구에로와 184골로 공동 1위)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1:0으로 물리치고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2승1무의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울버햄튼 상대로는 홈에서도 최근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는 점, 스쿼드 강화로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세트피스 득점이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 같네요.
손흥민은 득점왕을 하면서 상대 팀의 견제가 더욱 거세지는 상황에 매우 고전하고 있고,
오늘도 결국 후반에 히샬리송과 교체되어 아웃됐는데
그래도 한 번 터지면 몰아넣는 스타일이라 다음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울버햄튼은 빈공이 참 큰 고민이네요. 누구든 좀 득점을 해줄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곤살로 게데스나 마테우스 누네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보이긴 했는데
팀워크를 끌어올리면 상황이 괜찮아질 가능성은 있어 보였습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교체아웃된 뒤에 교체투입돼서 몇 차례 좋은 돌파를 보여줬고,
에메르송을 보내버릴 (...) 뻔 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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