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8일 전주 KCC vs 원주동부 농구분석 프리뷰 [핸디캡,언오버]

정신차려        작성일 01-28        조회 3,728     

2연승 흐름 속에 26승18패를 기록중인 KCC와 23승21패를 기록중인 동부의 5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2승2패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로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KCC vs 원주동부 농구분석

KCC는 직전경기 22일(금) 원정에서 LG를 상대로 83-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0일(수) 홈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88-7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속 승리 흐름 속에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성적. 에밋과 힐이 확실한 팀의 원투 펀치가 되어주면서 생긴 시너지 효과가 팀에 긍정의 나비 효과를 불어 넣어주고 있는 가운데 전태풍 까지 같이 폭발했던 LG전 경기 내용. 에밋-힐- 전태풍, KCC 3인방은 65득점을 합작했고 SK전 패배의 과정에서 수비를 소홀히 하는 문제점을 노출했던 에밋은 자세를 낮추고 1:1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각성의 플레이를 2경기 연속해서 보여줬다.
동부는 직전경기 24일(일)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65-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3일(토) 원정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64-57 승리를 기록했다. 오픈 찬스에서 던진 3점슛이 연속해서 침묵했던 모비스의 야투 난조의 행운을 만나면서 4연패 에서 벗어났지만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역부족 이였던 경기. 김주성과 윤호영의 공백과 살아날 듯 살아나지 않는 허웅의 경기력이 김영만 감독을 깊은 시름에 빠지게 만든 경기였다. 다만,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 벤슨(14점,18리바운드)의 부활과 추격자 KT가 화요일 경기에서 연승이 중단 되었다는 소식은 동부에게 힘이 된다.

KCC에게 -8.5점 핸디캡이 주어졌다. KCC는 연승의 과정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는 하승진이 LG를 상대로는 전태풍이 폭발하면서 에밋- 힐 원투 펀치 조합에 힘을 보탰다. 상대에 따라서 제3 공격 옵션을 바꾸는 추일승 감독의 준비 된 전략전술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물 이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던 경기의 연속. 김주성, 윤호영의 부상으로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동부 이지만 높이 싸움에서는 버티는 내성을 만들어 냈고 KCC 원정에서는 이상할 만큼 경기가 잘풀린 징크스도 갖고 있다. 동부 핸디캡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원주동부 핸디캡 승

U/O 라인 :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KCC가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전 평균 득점은 KCC(75.5점), 동부(78.5점)으로 합계 154점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KCC 평균득점은 78.8점, 동부 평균 78.1점 =>두팀의 평균득점 합은 156.9점 이다.
올시즌 KCC 평균실점은 76.9점, 동부 평균 76.2점 =>두팀의 평균실점 합은 153.1점 이다.

2연승 흐름 속에 26승18패를 기록중인 KCC와 23승21패를 기록중인 동부의 5라운드 대결 이다.
KCC는 공격적인 농구로 반등세를 만들었고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기본적인 팀 전술에 변화는 주지 않을 것이다. 독과점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KCC에는 확실한 득점원 에밋이 있다. 그렇지만, 90득점을 돌파하기는 힘든 공격의 템포 운영 또한 나타나고 있는 타이밍 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동부는 김주성, 윤허영의 부상으로 로드 벤슨(원델 맥키네스)이 함께 상대의 득점을 '일단정지' 시켜내던 동부산성의 위력은 감소한 상황.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가드진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농구를 선택했지만 효과가 신통치 않았고 김영만 감독은 수비 농구의 부활로 1위팀 모비스를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났고 연패 탈출의 힘이 되어준 것은 수비 였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동부 선수들의 수비에서의 노력을 계속 되었던 모습.

152점 이내 승부 가능성이 유력하다. 언더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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