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마네 바이언 이적 근접, 살라 재계약 난항 중
도야지 작성일 06-02 조회 10,152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빌트나 키커 같은 독일 유력 언론지에서는 이미 마네가 바이언과 연봉 20m 유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이제 클럽간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저 정도 연봉이면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여 계약기간이 이제 1년 남았고 이래저래 재계약 협상이 잘 안되는 과정 속에서 마네가 다른 클럽에서의 이적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이 이것을 포착하여 잘 접근한 것 같네요. 빌트에 따르면 마네가 리버풀에게 요구했던 재계약 연봉은 바이언의 제시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리버풀 쪽에서는 그것에 별로 긍정적이지 않았었는 듯.
바이언은 이전 티아고와의 이적 협상도 있었고해서 이적료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을 한다더군요. 일단 이적료 30m 유로를 초기 협상 카드로 내민 것 같은데 리버풀 측에서는 50m을 원한다고 합니다. 언론들에서는 결국 40m 근처에서 합의가 되지 않겠냐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나서 그런지 이와 별개로 살라 재계약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https://pgr21.com/spoent/66607
미궁으로 빠지고 있는 리버풀의 살라 재계약
제가 몇달전에 가져온 기사와 크게 다를바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최고 수준으로 주급 인상을 원하며, 굳이 이적을 감행하느니 계약 기간 준수하고 FA로 나가겠다, 나간다면 프리미어리그 내 잔류를 선호한다 등등
대신 몇몇 언론들에서는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최고급 주급을 요구하는 것에 반해 리버풀에서는 그에 턱없이 모자라는 230k 정도를 제시했다는 이야기들이 새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루머고, 저게 사실이라도 리버풀의 주급 체계를 고려해보면 저기에 기타 보너스로 붙는 수당들 비율이 꽤 높을 것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어쨌든 살라 쪽에서는 여전히 만족하기엔 많이 모자란 금액이라는 것은 확실한 듯 싶네요.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서 이 셋이 모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서로 각기 다른 행보를 취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단순히 이적과 전력 보강 차원을 넘어서서 계약과 비지니스 차원에서의 움직임과 그것에 반응하는 팬들의 리액션 등등 재미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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