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강점기

ejdjwl        작성일 05-24        조회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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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4번의 리그 우승. 물론 다른 동네에 리그 9연패, 10연패를 했던 이상한 놈들이 있어서 그렇지 맨체스터 시티의 이 페이스도 충분히 강점기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겁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독주 리그가 아니라서 재미있어요 이런 식의 이야기는 이제 그 근거가 리버풀 딱 하나 밖에 남지 않았죠.

물론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다고 표현하기에는 리버풀의 페이스가 타 리그 우승팀보다도 나은 수준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리버풀은 참 억울해요. 클롭풀의 탁월판 페이스가 리그 1회 우승만으로 수식되기에는 불합리합니다. 지금 축구판을 지켜보고 있는 여러분들이 수년 뒤 혹은 그 이후에도 이것에 대한 증언을 이어나가야 이러한 사실들이 잊혀지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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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잉글랜드 클럽들의 타이틀 획득 목록입니다.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은 왜 업데이트를 안해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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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클럽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 순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기준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이제 아예 제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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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 기록도 포함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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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1-22시즌 해당 클럽이 실제로 리그 테이블에서 1위에 위치해 있던 날짜라네요. 올해도 어차피 1위는 시티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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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드랍한 승점이 딱 2점이라고 합니다. 04-05 시즌 첼시와 함께 역대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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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번 시즌 경기 결과를 전반전만으로 짤랐을 때의 승패 전적이라고 하네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여파인지 이상하게 요즘 펩 과르디올라에게 임기응변에 약한 감독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던데, 결과적으로 정작 이번 시즌 후반전 경기 운영은 리버풀보다 맨시티가 나았습니다. 5명 교체 가지고 이상하게 입을 놀려서 그렇지 실제로 선수 퀄리티를 떠나서 저 제도 변경을 가장 잘 활용할 감독 중 하나는 펩이 될 가능성이 크죠. 저는 그 인터뷰를 보고 마음 편하게 비웃음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이번 시티의 유일한 아킬레스 건인 센터포워드 자리에 전세계에서도 손꼽힐 선수가 오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다음 시즌 리그 우승 확정 이런건 아닐거에요.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서 다른 구멍이 생길겁니다. 그게 축구. 그리고 스포츠의 순리니까요. 매시즌 매순간 일정한 폼을 담보하는 것은 게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라면 그 구멍을 전술적으로 메꾸는 것에도 굉장히 능숙할 터.

다음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될런지 다른 경쟁자가 그것을 저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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