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새 사령탑에 귀돌린 선임

똘이장군        작성일 01-19        조회 9,024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바로 전 우디네세 감독 프란체스코 귀돌린이다.

스완지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귀돌린을 스완지의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스완지는 게리 몽크 감독이 떠난 후 커티스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꾸려왔다. 하지만 지난 선덜랜드에게 패한 이후로 새로운 감독을 앉히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시점 현재 4승 7무 10패(승점 19점)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는 스완지에게는 경험많은 특급 소방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스완지의 새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 귀돌린은 1988년 이탈리아의 트레비소 FBC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엠폴리, 볼로냐, 팔레르모, AS모나코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으며 가장 최근에 우디네세에서(2010-2014) 감독직을 수행했다.

특히, 우디네세 첫 시즌인 2010-11시즌에는 올해의 세리에A 감독상(판키나 도르)를 수상하는 등 명성을 알렸다.

이처럼 경험 많은 ‘베테랑’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며 긴급 체질 개선에 나선 스완지는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 프로필]

이름(국적): 프란체스코 귀돌린(이탈리아)
생년월일: 1955년 10월 3일 (만 60세)
전 소속팀: 우디네세
특이사항: 2011년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