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vs LA레이커스

굿입니다        작성일 03-25        조회 6,289     

멤피스는 앞선 샬럿과의 경기에서 졸전끝에 61점차 대패를 당하였다. 가솔이 결장한 경기였다고 치더라도 멤피스의 경기내용이 형편없었다. 전체적으로 야투 흐름이 좋지 못하였고 발목을 잡고있는 3점 능력은 더욱 아쉬움을 보였다. 중심이 되어주어야한 마틴과 에반스는 10개의 턴오버를 만들어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였다. 고전을 이어가고있는 멤피스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가솔이 돌아온다는점이 긍정적이다. 현제 멤피스가 탱킹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점은 순위경쟁을 펼치는 팀들과의 원정경기가 남았다는점이다.



잔여 원정경기가 전부 서부 상위팀들로 순위경쟁을 펼치는 팀들인만큼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감안하다면 멤피스가 피닉스를 끌어내릴 가능성은 더욱 높다. 그러기에 잔여 홈경기인 이번 레이커스전을 포함 포틀랜드 세크라멘토 디트로이트전은 멤피스가 어느정도 전력을 다하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멤피스가 전력을 다한다고 승리를 거둘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는 하지만 최근 부상자들이 복귀하여 정상적인 로스터를 가지고있다는점은 타이릭에반스와 가솔을 중심으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레이커스는 디팬스가 약점인팀이고 밴치생산력이 최근 하락세인만큼 멤피스가 경쟁력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다. 멤피스의 좋은 경기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LA레이커스는 뉴올리언즈에게 역전패를 당하였다. 경기 후반부 3분여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며 결국 역전을 허용하였다. 론조볼은 6득점 9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나름 준수한 스탯을 보였지만 12개의 3점중 단 1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15개의 전체야투중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다. 론조볼의 난사가 결국 LA레이커스의 역전패로 이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로페즈가 오랜만에 오랜 출전시간을 가지며 23득점으로 활약을 보였고 랜들과 쿠즈마가 각각 23득점 2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스타터중 론조볼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20득점대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었기에 패배가 더욱 아쉽다. LA레이커스는 현제 트레이드 이후 밴치 생산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잉그램의 부상이탈로 인하여 핵심 밴치자원인 쿠즈마가 스타터로 나서고있기에 밴치에서는 아이재아토마스정도만이 득점을 기대할수 있는 상황이다. 앞선경기 스타터들의 출전시간이 길었던점 역시 시즌 초반의 레이커스와는 다른 경기양상이였다. 강점인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는데 뉴올리언즈에게 패인트존 득점만 무려 80점을 허용하는 좋지 못한 디팬스 흐름을 보였다.



이번 상대팀인 멤피스가 좋지 못한 전력을 가진팀이기에 레이커스가 유리함을 가질수있는 요소들이 충분하기는 하지만 최근 연패 기간동안 보여준 디팬스 집중력이 하락세는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 역시 충분해보인다. 특히 디팬스가 약한 론조볼이라는점을 감안한다면 에반스와의 매치업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상대팀보다 밴치자원이 풍부하지 않다는점도 경기 후반부 약점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번시즌 흐름을 감안한다면 LA레이커스가 유리한 요소들이 많다고 볼수있다. 특히 페인트존 득점력 부분에서 레이커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디팬스를 감안한다면 멤피스가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멤피스가 홈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들이 많았다는점도 멤피스가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일만한 요소이다. 특히 멤피스가 탱킹레이스를 펼치고있지만 홈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어야 원정연패가 부담스럽지 않다는점도 멤피스가 집중력을 보일만한 요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