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마일드세븐 작성일 03-17 조회 6,328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공격성공률 1위, 득점 2위를 기록한 확실한 해결사 메디가 버티고 있는 팀 이다. 정규시즌 동안 용병의 반대각에서 김희진의 지원 사격도 훌륭했으며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김미연은 상대의 강한 서브를 견뎌냈다.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이후 첫 번째 경기에서는 범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나 타나났던 좋은 기억도 있는 상황. 올시즌 상대전에서 속공과 이동공격 부분을 제외한 모든 공겨력비교에 있어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안방에서 PO 1차전을 갖게 된다는 것도 큰 힘이 되어줄 전망.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국보급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버티고 있는 중앙은 탄탄하지만 소냐의 국내무대 적응과 이다영 세터와 호흡 걱정 이다. 소냐가 가장 잘할수 있는 포지션이 아포짓 스파이커 였는데 현대건설에 와서는 소냐와 황연주 선수의 포지션이 중복 되는 문제 때문에 윙스파이커로 뛰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처럼 소냐의 움직임이 어색했고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 역시 갖고 있었던 모습. 결국 이도희 감독은 정규시즌 최종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소냐를 본인이 원했던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이 나타났고 선수 생활 내내 리시브에 거의 나서지 않았던 황연주 역시 윙스파이커 포지션에서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집중 표적이 되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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