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vs LA 레이커스

개드립퍼        작성일 03-15        조회 6,100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듀란트가 5개의 3점을 포함 39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탐슨이 12개의 3점중 3개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고 전체적으로 야투 흐름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미네소타의 저돌성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특히 밴치전력의 핵심인 이궈달라와 웨스트가 동시에 결장하며 빅맨라인업에 문제점이 발생한점이 약점이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부상으로 이탈하였는데 커리는 이번 경기도 결장할것으로 보인다.또한 직전경기 부상을 당한 그린 역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이궈달라가 돌아오고 부상여파가 있었던 탐슨의 출전이 가능하다는점이다. 닉영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 부상자들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던만큼 어느정도 선수들이 돌아온다는점은 홈 경기를 치루는 골든스테이트가 충분히 반전을 이끌어낼만한다. 상대팀인 레이커스가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만큼 체력적인 우위를 점할수있고 레이커스의 디팬스가 좋지 못한만큼 골든스테이트가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수있는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결장자들이 많은 상황인만큼 얼마나 외각을 살려내며 레이커스를 압박할수 있느냐는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LA레이커스는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레이커스의 가장 강점인 포워드진의 페인트존 득점력이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어냈다. 경기 초반 3점 페이스의 부진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부 3점이 곳곳에서 터져주며 레이커스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쿠즈마가 5개의 3점을 포함 26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랜들이 26득점을 기록하며 두 포워드진이 안정감을 보였다. 밴치에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는 토마스가 4개의 3점을 포함 23득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쿠즈마가 스타터로 출전하고있는만큼 밴치전력이 약해진 레이커스는 최근 토마스의 활약이 반갑다. 다만 백투백으로 이어지는 경기에서 쿠즈마와 랜들의 핵심 포워드진 출전시간이 길었고 론조볼의 출전시간이 길었다는점은 부담이다. 체력적인 부담감을 보인다면 원정경기에서 약점을 보이던 디팬스 흐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야투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서이 충분하다. 덴버와의 경기가 상당히 치열했던만큼 백투백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는 디팬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기에 레이커스는 공격능력을 이끌어내느것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LA레이커스가 백투백으로 원정경기를 치루는만큼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한 경기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역시 부상자가 많아진 상황이기에 레이커스를 쉽게 상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특히 포워드진의 부상이탈은 페인트존 득점력이 좋은 레이커스에게 고전할만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