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메시, "바르셀로나서 은퇴하는 게 꿈"

Harley        작성일 11-27        조회 5,540     

재계약을 체결한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현재 소속팀에서 은퇴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메시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020-2021 시즌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 아웃은 7억 유로(약 9,030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메시는 사실상 선수생활의 끝을 바르셀로나에서 하게 됐다. 본인 역시 원하던 결과다. 그는 “우리는 때때로 새로운 계약이 필요했었다. 그리고 지금 계약을 체결했다. 고향 같은 이곳에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내 인생 모두를 이곳에서 이어가고 싶다. 나는 항상 이곳에 남고 싶다고 말했고,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이 나의 꿈이었다. 이곳에서 계속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