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축구분석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vs 첼시 FC

아나시        작성일 05-13        조회 5,196     

번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브로미치. 5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 주포 FW 론돈이


득점포를 가동하기는 했지만 최근 6경기 2무4패에 그치며 부진에 빠져 있다. 문제는 역시 안정적인


수비력에 비해 꾸준하지 못한 공격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주포 FW 론돈이 8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MF 샤들리,


모리슨 등 2선자원들의 활약도 최근에는 실망스럽다. FW 롭슨-카누 MF 필립스의 부상 공백이 이어진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원정에 나서는 첼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위 토트넘과 승점 7점차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기록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상대의 수비적인 전술에 다소 고전했지만 사우샘프턴,에버턴,미들즈브러를 상대로 3경기 10골을


몰아치며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6경기 2무4패로 부진한 브로미치.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첼시는 3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첼시의 우세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