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14승·임창용 10SV' KIA, kt에 4-2 승리.. 전날 패배 설욕

블루블랙        작성일 09-11        조회 12,788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꺾고 5위 자리를 유지했다.

KIA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헥터의 역투에 힘입어 4-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와 공동 5위, 4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선발 라인업

- kt : 이대형(중견수)-하준호(좌익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윤요섭(지명타자)-남태혁(1루수)-박기혁(유격수)-이해창(포수)-심우준(3루수). 선발 투수는 정대현.

- KIA : 윤정우(우익수)-서동욱(2루수)-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브렛 필(1루수)-김주형(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강한울(유격수)-백용환(포수). 선발 투수는 헥터 노에시.

◆ 김주형의 1타점 적시타.. 선취점 뽑은 KIA

KIA는 2회 선두 타자 이범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김주형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서동욱의 볼넷, 김주찬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범호의 유격수 땅볼 때 서동욱이 홈에서 아웃됐고, 이어 필이 병살타를 쳐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 김주찬+김주형의 적시타.. 추가 점수 뽑은 KIA

5회부터 7회까지 삼자 범퇴로 묶인 KIA는 마지막 9회에서 추가 점수를 뽑았다. 여전히 상대 마운드는 선발 정대현이었다. 선두 타자 이호신이 정대현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고, 서동욱이 희생 번트로 이호신을 3루로 보냈다. 여기서 kt는 마운드를 정대현에서 고영표를 교체했다.

다음 타자는 김주찬. 김주찬은 고영표의 초구를 노려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이범호 볼넷, 상대 폭투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주찬이 아웃됐지만 그 사이 필이 2루까지 진루해 2사 2, 3루가 됐다. 다음 김주형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대타 이진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1사 1, 2루 상황서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올라와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한 베이스씩을 더 허용했다. 임창용이 남태혁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대타 오정복을 고의 4구로 내보냈다. 2사 만루. 여기서 임창용은 이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10세이브를 달성했다.

◆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KIA 선발 헥터는 8⅓이닝 7피안타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을 챙겼다. 3회와 5회, 9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kt 선발 정대현 역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8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KIA 타선을 막아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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