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첫 우승 안긴 유두열, 신장암 투병
지랄맛은똥깨 작성일 12-23 조회 8,480
박정태 등 롯데 야구인들, 돕기 앞장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이끈 유두열(59) 전 김해고 감독이 신장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 전 감독이 암을 발견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신장에서 13㎝가 넘는 암 덩어리가 발견됐다.
신장에서 시작한 암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장기에도 넓게 퍼진 상태라 수술도 하기 어려운 상태다.
유 전 감독은 항암치료를 위한 약만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서울집을 정리하고 공기가 맑은 경기도 김포로 이사한 유 전 감독은 그 길로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주변에도 일절 아프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 항암치료 탓에 머리만 하얗게 세어갔다.
그랬던 유 전 감독이 변한 것은 소식을 접한 박정태 전 롯데 2군 감독의 전화를 받고 나서부터다.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는 생각에 1년 가까이 지속한 칩거생활에서 벗어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는 자신의 병을 숨기지 않았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2일 오랜만에 부산을 찾았다.
박 전 감독이 설립한 '레인보우 희망재단'이 마련한 '유두열 전 감독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박 전 감독은 "4년 전 최동원 선배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 후배들이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해서 정말로 죄송했다. 유두열 선배는 저의 어릴 적 우상이었다. 그런 대선배들을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데, 하루하루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게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배님이 하루빨리 쾌차해서 지도자의 길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 '영원한 캡틴' 조성환 KBS N 해설위원 등 롯데 출신 후배들이 함께했다.
배재후 전 단장과 조현봉 운영부장 등 롯데 관계자들도 유 감독의 쾌유를 빌었고, 구단은 별도의 성금도 전달했다. 일반 시민 100여 명도 행사에 참석해 유 전 감독의 쾌유를 빌었다.
유 전 감독의 부인 구은희(55)씨는 "취지 자체가 고마워서 내려갔는데, 사람들도 많이 오시고 준비를 잘해서 놀랐다"며 "남편도 울고 저도 고마운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했다.
그는 "어제 행사가 남편에게는 1년치 보약보다 더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남편이 빨리 낫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정말로 고맙다"고 했다.
경남 마산(현 창원)이 고향인 유 전 감독은 1983년 롯데에 입단해 1991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롯데와 한화 이글스 코치를 지내다가 군산상고, 김해고, 서울고 등에서 프로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길러냈다.
유 전 감독이 1984년 롯데와 삼성이 맞붙었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롯데가 3-4로 뒤지던 8회초에 터뜨린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은 부산의 야구팬이라면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아 있다.
한국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롯데는 이날 유 전 감독의 홈런 한 방으로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50523] 느바의 경우 | 꽁치년 | 01-01 | 8274 |
[50522] 느바 유타 vs 포틀랜드 전력 | 오파 | 01-01 | 7484 |
[50521] 새해복많이받.......... | 무도빠 | 01-01 | 7318 |
[50520] 장동민♥나비 열애중 | 고등어자반 | 01-01 | 7844 |
[50519] 프로토 [1] | 배반이군 | 12-31 | 8247 |
[50518] 커리없는 골스 vs 릴라드없는 포틀 | 찢을테다 | 12-31 | 7599 |
[50517] 느바 꿀픽 | 게이 | 12-31 | 7316 |
[50516]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링쮸 | 12-31 | 8112 |
[50515] 10시 이란경기 역배 | 키요키요 | 12-31 | 7082 |
[50514] KCC | 맘마 | 12-31 | 7916 |
[50513] 연예대상 누가탈까...? | 마쉬멜로우 | 12-31 | 7644 |
[50512] 2015년도 이렇게 지나가네요 | 스테야스 | 12-31 | 8263 |
[50511] 한강다리까지갔다가 돌아왔습니다 | 희성아빠 | 12-31 | 7849 |
[50510] 폐지줍는 할머니 도아드렸다... | 반올백 | 12-31 | 7816 |
[50509] 토토의 세계 | 윤하83 | 12-31 | 10401 |
[50508] 샌안토니오 vs 피닉스 12월 31일 [1] | 고무다 | 12-31 | 7626 |
[50507] 포틀랜드 vs 덴버 | BMind | 12-31 | 8955 |
[50506] 아침 느바 갑니다. | 스테야스 | 12-31 | 8091 |
[50505] 오승환 임창용은 수천만원대 도박하고 벌금700 | 쿨데레 | 12-31 | 9110 |
[50504] 꼬마는 오늘 풀라인업이네 | 마일드세븐 | 12-31 | 7650 |
[50503] 느바 꿀픽 | 강동희 | 12-31 | 9039 |
[50502] 라리가... | 우주전 | 12-31 | 8378 |
[50501] 축구 언오버 | 초딩만렙 | 12-30 | 7948 |
[50500] 골스 커리 안나오나 [1] | 주말알바 | 12-30 | 6848 |
[50499] 대상 유재석일까 [1] | 우동개 | 12-30 | 9270 |
[50498] 연락왓는데 | 장트롤 | 12-30 | 8548 |
[50497] 마스리 배당 | 꼭필요한사람 | 12-30 | 7537 |
[50496]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 피펫 | 12-30 | 9117 |
[50495] 여자배구는..... | 송도며느리 | 12-30 | 6974 |
[50494] GS칼텍스 강소휘 [1] | 커피폭탄 | 12-30 | 8797 |
[50493] 제퍼슨 존슨 경기 뛰나보네요 | 토토마루 | 12-30 | 7724 |
[50492] 류현진 기사네요 빨리 복귀해라 [1] | 못된손 | 12-30 | 8647 |
[50491] 여자배구 아리까리 하네요 | 타장 | 12-30 | 8247 |
[50490] 느바 필라가 kbl에 오면 전승우승 가능할까요???ㅋㅋ | 처음처럼 | 12-30 | 6812 |
[50489] 오늘 국농 용병문제 | 이안맥클로크 | 12-30 | 7287 |
댓글 1 개
롯데 팬으로써 맘이 아프네요 건강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