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국내 선발투수 1위가 된 LG 송승기

바그네        작성일 06-10        조회 278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1/0008300648
토종 ERA 1위 LG 송승기 "한순간이지만 영광스럽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85551
"난 누군지도 몰랐다." 차단장이 밝힌 9라운드 투수의 국내 ERA 1위 성공 스토리. 원석을 본 스카우트→가능성을 키워준 코칭스태프→5선발로 기용한 감독의 합작품

2021년 신인 2차 9라운드 전체 87순위로 지명된 송승기는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서 8경기에 나가 9⅓이닝만 던진 게 전부였다. 그러나 상무를 거쳐 체계적 훈련을 받으며 구속이 빨라졌고, 올 시즌 5선발을 당당히 꿰찼다.

지금은 1선발 같은 5선발이다. 송승기는 12경기에서 70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특히 평균자책점 2.30은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가장 낮다. 리그 전체로 따져도 한화의 코디 폰세(2.20), SSG 랜더스의 드류 앤더슨(2.28)에 이어 3위다.



LG 차명석 단장

"난 그땐 송승기가 누군지도 몰랐다. 사실 단장들은 앞순위 정도만 신경을 쓰지 뒷 순위에 뽑을 선수에 대해선 잘 모른다"

"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이 9라운드 때 송승기를 뽑겠다고 해서 내가 어떤 선수입니까라고 물었다. 왼손인데 투구폼이 예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뽑읍시다라고 했다"

"경헌호 코치가 우리 팀에 있을 때 송승기를 참 좋아했다. 그래서 경 코치가 송승기를 일찍 군대 보내고 돌아온 뒤에 선발로 키우자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경헌호 코치가 지난시즌을 마치고 SSG 랜더스로 이적하면서 송승기를 달라고 했다) "조병현 주면 송승기 줄게라고 했더니 전화가 없었다"



LG 감독 염경업 감독

"송승기는 구속이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수직 무브먼트, 공의 회전수 등 세부 지표가 좋았다"

"세밀한 부분을 가다듬으면 1군에 연착륙할 것으로 봤다"



LG 송승기

"아직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이 자리를 끝까지 유지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영광스럽다"



국내 선발투수 평자책도 1위, WAR도 1위. 안현민도 안현민이지만 송승기도 엄청나네요. 23살 군필 좌완 선발이 리그에서 이 정도로 실적을 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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