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시메오네, 100% ATM에 잔류한다”

중이        작성일 06-07        조회 7,196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4)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잔류를 확신했다.

그리즈만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시메오네 감독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 감독이다. 시메오네 감독님이 팀에 오랫동안 잔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100%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나에게 이야기했다. 시메오네 감독님이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스승의 거취를 확신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의 본 포지션은 윙어.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의 결정력과 침투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리즈만은 물 만난 고기처럼 맹활약했고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둘은 두 시즌 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아틀레티코의 선전을 이끌었다. 비록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아무도 이들의 성과를 폄하할 수 없다. 시즌이 끝나고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그리즈만은 은사의 잔류를 바라고 있으며 강력하게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