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NBA] (5/13) OKC,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SIGSEGV 작성일 05-13 조회 8,501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무리 지었다. 2년 만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공교롭게도 샌안토니오는 2014년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를 꺾고 파이널 우승까지 달성했었다. 복수극을 완성지은 셈이다.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으로 구성된 원투펀치가 65득점 14어시스트를 합작한 가운데 나머지 주축선수들 모두 제몫을 해냈다. 특히 원투펀치는 득점&어시스트를 통해 팀 총득점 대비 점유율 77.9%를 책임지는 기염을 토했다.
샌안토니오의 2015-16시즌 여정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구단 역대 최다승을 기록한 시즌의 플레이오프 성과치고는 분명 아쉽다. 2라운드 시리즈에서 노출한 빅라인업 한계, '시스템농구' 생산력 저하 문제는 다가오는 오프시즌에도 주요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편, 노장 팀 던컨은 커리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를 소화했다. 늘 팀을 먼저 생각했던 성향을 떠올려보자. 그는 팀에 더 이상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미련 없이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1990년대 후반부터 그와 함께 성장했던 NBA 팬들 입장에서 아쉬운 소식. 1시즌만 더 뛰어달라고 기대하는 것은 팬들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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