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에르난데스, 독감으로 등판 취소...이와쿠마 등판

제발        작성일 04-23        조회 4,218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루이빌)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에르난데스가 질병으로 등판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와쿠마 히사시가 대신 나선다. 시애틀은 앞서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과 클리블랜드 원정 3연전 사이 하루 휴식일을 가졌기 때문에 이와쿠마의 등판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독감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은 에르난데스가 최근 독감 증세를 앓아왔으며, 다음 등판이 언제로 잡힐지는 아직 밝혀지지 안핬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0 20탈삼진 13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통산 2162탈삼진으로 랜디 존슨의 구단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룬 그는 1승만 추가하면 제이미 모이어가 갖고 있는 구단 최다승(145승) 기록과도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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