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영계 도핑 의혹 사실로…양성반응 6건

하이안다        작성일 03-26        조회 10,282     

남자평영 100m 기록보유자 왕리줘도 포함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러시아 체육계를 중심으로 도핑(금지약물복용) 파문이 불거진 데 이어 중국에서도 일부 수영선수들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외신의 의혹 제기가 사실로 드러났다.

25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에 따르면 중국 수영협회는 전날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도핑 테스트에서 자국 선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내부 고발자를 인용, 중국에서 최소 5건의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하면서 이런 사실이 은폐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수영협회는 "양성 반응 케이스가 5건이 아니라 6건"이라고 밝히면서도 절차상의 문제로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은폐 의혹은 부인했다.

수영협회는 구체적으로 스테로이드 계열인 클렌부테롤 성분이 검출된 경우가 3건이라면서 문제의 선수 명단도 공개했다.

해군 소속 자오잉(趙瑩·여)과 왕리줘(王立卓), 톈진(天津)의 안자바오(安家보<초두밑 保>) 등 3명이 지난해 8월 말 이후 받은 2차례 샘플조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협회는 밝혔다.

이 가운데 왕리줘는 지난해 9월 17세의 나이로 중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1분의 벽을 깬 기록으로 남자평영 100m에서 우승한 선수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진술청취' 절차를 거쳐 규정에 따라 처벌 조처가 내려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이와 별도로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성분이 검출된 선수 3명이 적발된 사실도 확인하면서 이들에 대해 국내외 경기에 일절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에 대해서는 진술청취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협회는 중국 수영선수들의 도핑 사건은 세계반도핑기구(WADA)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협회와 WADA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선수들의 도핑 파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태도로 철저하게 조사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확하는 등 세계 수영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더타임스는 러시아 수영 도핑 파문과 관련, 러시아 수영계에서 금지약물 복용이 만연해 있으며 수년에 걸쳐 도핑 양성반응이 은폐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댓글 0 개


게시판
[52275] 최지만, 9일 TEX전서 데뷔 첫 선발 출장.. 7번 1루수 꽃샤슴뉴나 04-09 9254
[52274] 정인욱, 첫 선발 등판.. 절박함이 호투로 치환될까? 베라 04-09 8851
[52273] 커 감독 “커리, 왕년의 피펜이 막아야 한다” 지옥단감 04-09 10442
[52272] 4월9일 뉴욕메츠 필라델피아 멋쟁이 04-09 8943
[52271] 새축픽좀 계속5등만 04-09 7301
[52270] 새축 04-09 7851
[52269] FA 강아정·홍아란 KB스타즈와 3년 계약(종합) 하루 04-08 8084
[52268] [직격인터뷰]탁재훈 "'라스' 녹화, 소중..김구라 돌직구에 맞불" [1] 아놀드 04-08 7936
[52267] 지바롯데 이대은 국내 복귀? 2019년부터 가능 덕형 04-08 11124
[52266] 골든스테이트 황금시대 연 커리, 3점포로 리그 평정 포스 04-08 8807
[52264] '첩첩산중' 한화, 4월 위기 현실화되나 [1] 한별한별 04-08 9289
[52263] [토트넘 맨유] 손흥민이 밝힌 '박지성의 위대함'...그리고 맨유전 거친구름 04-08 8905
[52262] 추신수, LAA 좌완 산티아고 상대로 2번 우익수 출전 리빙포인트 04-08 9080
[52261] 몰리터, 선발 제외된 박병호에 "못 해서 뺀 게 아냐" 촙밥 04-08 9969
[52260] [단독][구혜선·안재현 결혼①] 5월21일 결혼…스타커플 탄생 [1] 카베리 04-08 9098
[52259] 세비야 원꽃 04-08 6957
[52258] 금일 신시네티 전설뿌잉 04-08 7887
[52257] 신시네티 필라델피아 대부 04-08 10926
[52256] 안지만, 트레이드마크 '힙지만' 버렸다 유부녀대학생 04-08 10278
[52255] 로우지 코치 “로우지는 다시 UFC를 정복할거야” 조아조아 04-07 9280
[52254] “박태환 국가대표 발탁 못한다” 체육회 공식 입장 벙희 04-07 7416
[52253] 4경기 타율 0.167 테임즈, 기다리면 이긴다 BecA 04-07 8553
[52252] 베일벗은 롯데 선발진, 작년보다 기대되는 이유 미장미 04-07 8885
[52251] 마에다, MLB 데뷔전 무실점 행진 중 솔로포 작렬 훌삐리 04-07 8353
[52250] 자꾸 변하는 롯데와 SK, 아직은 시행착오 중? 꽁치년 04-07 10368
[52249] 지바롯데 이대은 국내 복귀? 2019년부터 가능 대동맥 04-07 9878
[52248] 다르빗슈, 불펜 50구 소화...다음주 라이브 BP 예정 애니팡장인 04-07 9277
[52247] 텍사스 술먹는코알라 04-07 7857
[52246] 새벽벳 검물 04-07 7191
[52245] 골든 스테이트, ‘안방불패’ 깨졌다…최다승도 장담 못해 접다 04-07 9532
[52244] '윤성환 100승+안타 폭발' 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디져보든가 04-06 8345
[52243] '오승환 1이닝 3K' STL, 피츠버그에 11회 끝내기 패배 첼로 04-06 8039
[52242] ‘등번호 037’ 임창용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일 기회에 감사” 윤슬이아빠 04-06 8496
[52241] '우승후보' NC가 2연패 속에 얻은 소득 화랑맨 04-06 7954
[52240] '침묵' 레반도프스키, 체력안배 필요하다 장이족 04-06 1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