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삼진-병살타 아쉬움 2루타로 날렸다
구름 작성일 03-25 조회 10,64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가 2루타 한 방으로 아쉬움을 날렸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회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브래드 핸드를 맞아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는 2루타를 뽀아 3루 주자 제임스 베레스포드를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핸드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이전까지 1-3으로 뒤졌던 미네소타는 8회 공격에서 대거 4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박병호는 그 중심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9회초 공격에서 다니엘 팔카로 대타 교체됐다. 경기는 미네소타가 8-4로 이겼다.
이전에는 아쉬웠다. 1회 상대 선발 아담 콘리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1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6회에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의 아쉬움을 8회 2루타 하나로 모두 날렸다.
미네소타 선발 토미 마일론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선발 콘리는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6회 마일론을 상대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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