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커스가 오프시즌동안 나름 준비를 잘하고 임한 개막전이었는데 디펜딩 챔프는 강하네요.

요키치는 농구의 신이라고 말해도 될만한 플레이를 하던데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덴버의 공격을 막을 팀이 있을까요?

(다만 벤치는 브브랑 제프 그린이 이적해서 약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르브론은 속공을 할 때는 여전히 탑티어 선수이지만 하프코트 오펜스를 할 때는 이제 진짜~진짜~ 갈매기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후반전 무득점은 좀 답답했습니다.  

2. 약간 어수선한 경기였는데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한 부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네요.

너키치는 예상처럼 듀란트, 부커같은 득점원들을 보조하는데 역할로는 에이튼보다 더 좋았습니다.

크리스 폴의 경우 잘하기는 잘하는데 좀 미묘했습니다.

똑똑한 핸들러가 입단했기에 안정성도 올라가고 폴이 이끄는 벤치멤버들도 좋아서 팀에 도움이 되는데 그렇다고 이게 골스의 팀오펜스랑 폴의 스타일이 잘 섞여서 100% 시너지효과를 내는지는 좀 아리까리해서....골스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오늘 결장한 디그린이 돌아온 다음에 어떻게 함께 플레이하는지 봐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