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이승엽
나이트발드 작성일 12-19 조회 5,14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타자’ 이승엽(39.삼성)은 지난 달 삼성과 FA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은퇴 시점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2년 36억원에 계약한 이승엽은 “FA 계약이 끝나면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그의 플레이를 볼 시간은 2년 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이승엽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18일 네이버 팟캐스트 ‘라디오볼’ 인터뷰에서도 “2년 후 은퇴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힘이 있었다. “2년간 최선을 다한 뒤 스스로 은퇴를 택하겠다. 다른 기록들 때문에 지지부진하다가는 내 뜻이 아닌 다른 사람의 뜻으로 은퇴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만큼 이승엽에게 남은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허투루 보낼 수 없다. 목표가 뚜렷하기에 더욱 그렇다.
이승엽은 라디오볼 인터뷰서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 첫 번째 목표는 통산 2000안타. 한.일 통산 기록은 이미 넘어선 그이지만 한국 통산 기록을 더 중히 여기는 만큼 한국에서 2000안타를 치는 것에 더 큰 힘을 싣고 있다.
2015년 현재 그의 안타는 1860개. 앞으로 140개만 더 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일본에서 뛴 8년의 시간을 뺀 기록이기에 더욱 빛이 난다. 올 시즌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내 달성도 가능하다.
그가 2000안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다. 올 시즌 만큼의 활약을 펼친다면 삼성 타선에도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한 팀을 위해 변함없는 활약으로 힘을 더하기 위해선 내년 시즌 중 2000안타 달성이 꼭 필요하다.
2000안타를 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 2년간 내리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승엽은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건 언제나 우승이 의무라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라디오볼 인터뷰서도 그런 그의 뜻은 잘 묻어났다.
이승엽은 올 시즌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장면이 400홈런 달성 순간이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400홈런은 홈런을 치다보면 달성할 수 있는 지나가는 기록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서 두산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것은 잊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이 그만큼 컸음을 뜻한다. 선수로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될 유효기간은 이제 2년. 그는 우승이라는 의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전까지 이승엽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목표가 그 무엇 보다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타자’ 이승엽(39.삼성)은 지난 달 삼성과 FA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은퇴 시점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2년 36억원에 계약한 이승엽은 “FA 계약이 끝나면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그의 플레이를 볼 시간은 2년 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이승엽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18일 네이버 팟캐스트 ‘라디오볼’ 인터뷰에서도 “2년 후 은퇴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힘이 있었다. “2년간 최선을 다한 뒤 스스로 은퇴를 택하겠다. 다른 기록들 때문에 지지부진하다가는 내 뜻이 아닌 다른 사람의 뜻으로 은퇴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만큼 이승엽에게 남은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허투루 보낼 수 없다. 목표가 뚜렷하기에 더욱 그렇다.
이승엽은 라디오볼 인터뷰서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 첫 번째 목표는 통산 2000안타. 한.일 통산 기록은 이미 넘어선 그이지만 한국 통산 기록을 더 중히 여기는 만큼 한국에서 2000안타를 치는 것에 더 큰 힘을 싣고 있다.
2015년 현재 그의 안타는 1860개. 앞으로 140개만 더 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일본에서 뛴 8년의 시간을 뺀 기록이기에 더욱 빛이 난다. 올 시즌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내 달성도 가능하다.
그가 2000안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다. 올 시즌 만큼의 활약을 펼친다면 삼성 타선에도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한 팀을 위해 변함없는 활약으로 힘을 더하기 위해선 내년 시즌 중 2000안타 달성이 꼭 필요하다.
2000안타를 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 2년간 내리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승엽은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건 언제나 우승이 의무라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라디오볼 인터뷰서도 그런 그의 뜻은 잘 묻어났다.
이승엽은 올 시즌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장면이 400홈런 달성 순간이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400홈런은 홈런을 치다보면 달성할 수 있는 지나가는 기록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서 두산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것은 잊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이 그만큼 컸음을 뜻한다. 선수로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될 유효기간은 이제 2년. 그는 우승이라는 의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전까지 이승엽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목표가 그 무엇 보다 뚜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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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굿~~~~~~~5년 더하자
12-19위인전 나와야되요
12-19존경합니다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