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아프리카행
똥코칩쿠키 작성일 02-19 조회 10,986
이영호의 아프리카행 기사가 떴을 때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이영호를 방송을 통해서라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다른 선수들처럼 프로게이머의 이름에 먹칠하고 결국 최고의 프로게이머였던 자신의 명예에 먹칠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공존했죠.
팬들의 걱정을 이영호가 몰랐을까요? 아닙니다. 사실 팬들보다 이영호 스스로가 더 걱정했고 더 고민 했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개인방송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9년 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견고한 위치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팬들보다 더 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영호는 결국 아프리카를 선택했습니다. 왜일까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들이 개인 스트리밍 하는 것을 보고 누구도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유독 아프리카에서 개인방송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명예가 실추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별풍선에 목 맨 일부 BJ들이 프로게이머 이름에 먹칠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아요. 제가 그런 편견을 깰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물론 처음부터 이영호가 아프리카에 마음을 연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국 등 다양한 곳에서 이영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해온 상태에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아프리카로 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기 때문이죠.
"제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아프리카 채정원 본부장님의 진심이었어요.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오셨고 누구보다 프로게이머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시더라고요. 정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 믿고 따라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정원 본부장의 삼고초려 덕에 이영호의 마음은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항상 남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았던 이영호는 결국 지금까지의 BJ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아프리카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절대로 '최종병기' 이영호의 이름에 흠이 되지 않도록 방송을 꾸려갈 자신도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별풍선을 많이 받기 위해 방송을 하지 않을 겁니다. 별풍선을 의식하지 않고 방송할 자신도 있고요. 돈에 현혹된 은퇴한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은 저도 원하지 않고 아프리카도 원하지 않아요. 철저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게임을 보여주고 게임을 잘하기 위한 팁을 알려주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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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매정우도 마찬가지네요. 와 이영호 , 김택용 , 김정우 겜하면 무지 잼있겠네요 ..
02-19택신 긴장해야 겠네요 ㅋㅋ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