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KBL프로농구 < 울산모비스 vs 서울SK > 분석

프리티러브        작성일 02-14        조회 3,769     

2월 14일 KBL프로농구 < 울산모비스 vs 서울SK > 분석



32승18패를 기록중인 모비스와 4연패 흐름 속에 19승32패를 기록중인 SK의 6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모비스가 4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모비스는 연속경기 일정에 있다. 직전경기 13일(토) 원정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88-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9일(화) 원정에서 KT를 상대로 72-80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0.5 게임이 불과하던 3위 오리온스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오리온스를 상대로는 양동근(27점, 6어시스트)이 백코트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아이라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 함지훈 그리고 전준범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상황.


SK는 직전경기 12일(금) 홈에서 KT를 상대로 81-9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0일(수) 원정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69-78 패배를 기록했다. 4연속 패전의 흐름. 이전 2연패의 과정이 꼭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범실이 증가했던 패배였다면 이후 2연패는 6강 PO 탈락이 확정 된 이후 그동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직력에 문제가 생겼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데이비드 사이먼 -김선형의 분전이 나오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 변기훈 버프 효과도 너무 쉽게 사라진 느낌이며 드웨인 미철이 최근 3경기 연속 +15점 이상을 기록하는 경기를 했지만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던 경기 였다.


모비스에게 -7.5 점 핸디캡이 주어졌다. 올시즌 상대전 11점, 29점, 18점, 3점차 승리를 기록하고 있던 모비스는 5라운드 맞대결에서 20점차 패배를 당했다. 사이먼의 대폭발이 있었던 경기. 김선형이 이끄는 가드진의 경쟁력과 모비스의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한다면 -7.5점 핸디캡 승부에서 승리의 몫은 SK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 서울SK 핸디캡 승



# U/O 라인 :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모비스가 4승1패 기록으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대전 평균 득점은 모비스(75.4점), SK(67.6점)으로 합계 143.0점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모비스 평균득점은 77.1점, SK 평균 77.3점 =>두팀의 평균득점 합은 154.4점 이다.


올시즌 모비스 평균실점은 72.3점, SK 평균 79.7점 =>두팀의 평균실점 합은 152.0점 이다.


32승18패를 기록중인 모비스와 4연패 흐름 속에 19승32패를 기록중인 SK의 6라운드 대결 이다.


모비스는 연속 경기 일정에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의존도가 큰 모비스는 연속경기 일정에서 득점력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팀. 전일 오리온스를 상대로 88득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서 득점력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모비스의 경기내용 이라는 것도 부인할수 없는 상황 이다.


SK는 김선형이 복귀한 이후 확실히 빨라졌다. 그렇지만, 김선형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사이먼 높이의 강점을 살리기 위한 농구를 구사하고 있는 팀.직전경기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대폭 줄이는 스몰 라인업을 사용하면서 KT에게 96점을 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했지만 모비스를 상대로는 주전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진검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이먼의 출전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이다. 높이대 높이가 격돌하는 시간이 늘어 난다면 경기 템포는 느려질수 밖에 없다. 언더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