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위기의 아스날을 구하러 조르지뉴가 간다.gfy
구리구리 작성일 02-19 조회 748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1위를 맨시티에게 뺏긴 아스날,
하필이면 이전 아스날 감독이었던 에메리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를 만났습니다.
에메리의 의지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을까요? 전반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왓킨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가는 아스톤 빌라
하지만 사카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드는 아스날
그러나 쿠티뉴가 골을 넣으면서 아스톤 빌라가 다시 2:1로 앞서 갑니다
경기가 치열해지고 심판이 이를 방관하면서 (...) 싸움도 일어났습니다
전반에 아스톤 빌라가 너무 불태웠는지 후반은 아스날 페이스였습니다.
이 찬스에서는 골대를 맞으며 동점에 실패했지만
진첸코가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2:2가 됩니다!
그리고 아스톤 빌라의 치명적인 실수가 이어졌지만
외데고르가 이걸 놓치고
아스톤 빌라도 후반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힘을 내더니
베일리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램스데일 손 맞고 골대를 맞습니다.
(이후 듀란의 좋은 찬스도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힙니다)
치열했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기 시작할 시간대, 하지만 아스날엔 조신이 있었습니다.
추가시간에 조르지뉴가 때린 중거리슛이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골대 맞고 바깥으로 나오던 공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맞고 다시 들어가서 기록은 마르티네스 자책골이 됐습니다 (...)
비록 이 골이 자신의 골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조르지뉴는 오늘 경기에서 여러 번 중요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나라 잃은 에메리의 표정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골키퍼까지 나와서 공격을 한 아스톤 빌라,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아스날의 역습으로 이어졌고 마르티넬리가 빈 골문에 득점하면서 4:2가 됩니다!
아스날이 결국 혈전 끝에 아스톤 빌라에게 4:2로 승리, 다시 1위가 됐습니다.
(직후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 vs 맨시티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다시 바뀌긴 합니다)
아스날은 어떻게든 승리로 자신감을 살릴 필요가 있었는데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만큼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는 성공한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우승 경쟁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네요.
에메리는 오늘 경기 칼을 갈고 (...) 정말 잘 준비해온 게 느껴졌는데 아스날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아르테타 빡쳤나요? 그냥 심판의 동작을 따라했을뿐 조롱했다고 보시면 오해입니다.
(오늘 심판 판정도 참 혈압 오르게 하는 장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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