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프리메라리가 < 셀타비고 vs 세비야 > 분석

천지창조        작성일 02-07        조회 3,840     

2월 8일 프리메라리가 < 셀타비고 vs 세비야 > 분석

셀타는 주중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세비야 상대로 0-4 대패를 당했다. 사실상 결승진출의 꿈이 무산된데다, 믿었던 수비진이 완벽히 무너져내린 만큼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말에는 MF 오레야나, DF 마요마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들인 FW 놀리토, DF 폰타스 공백까지 감안하면 이번 주말 리턴매치에서도 고전이 불가피할 법한 양상이다. 전 셀틱 FW 구이데티가 마침내 라 리가 적응을 완료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그나마 기대를 건다. 세비야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홈에서 셀타를 무참히 초토화시킨 세비야는 공식경기 3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최근 기세가 좋다. '주포' FW 가메이로가 최근 7경기 8골을 폭발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공격진의 컨디션이 고르게 오름세라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전반기 내내 수비진 누수에 신음해 왔지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DF 파시오, 디오구(임대복귀)를 긴급 수혈한 만큼 대안 마련에도 성공한 상태다. 당분간 상승무드를 이어가는 밑그림을 그려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로테이션 차원에서 MF 크리스토포로, DF 트레물리나, 코케를 명단 제외시켰다는 소식. 핵심 MF 크리호비아크는 징계로부터 복귀한다. 셀타 원정에선 2006-07 시즌 이래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 점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주요 결장자

셀타: FW 놀리토(★★★★★/부상), MF 오레야나(★★★★★/징계), DF 폰타스(★★★★☆/부상), 마요(★★★★☆/징계).

세비야: MF 크리스토포로(★★★☆☆/명단제외), DF 파레하(★★★★★/부상), 안드레올리(★★★★☆/부상), 트레물리나(★★★★☆/명단제외), 코케(★★★★☆/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세비야의 6:4 우세를 예상. 양 팀의 최근 기세 및 경기력 차이가 뚜렷해 보인다. 셀타의 주중 국왕컵 대패에 따른 자신감 하락, 전력누수 여파 등을 감안하면 세비야의 연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세비야 승을 단통으로 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