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6~7일 전경기 축구 경기분석

토토마왕        작성일 02-06        조회 3,267     

맨체스터시티 vs 레스터시티



맨시티는 전 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0-1 승리를 기록했다. 아게로의 결승골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리그 7경기 무패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7경기 무패동안 연승이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데부르윙의 부상 공백도 아쉬운 부분이다. 대체자원으로 나온 이헤아나초는 공격 연계를 선보이기보다는 마무리를 짓는 자원이다. 맨시티의 공격이 단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는 전 라운드 리버풀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공격수 바디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되면서 팀은 승리를 챙기기 시작했다. 공격이 풀리면서 수비라인도 다시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레스터는 리그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지키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리그 홈 12경기 9승 1무 2패 33득 12실을 기록했으며 레스터는 리그 원정 12경기 7승 4무 1패 23득 13실을 기록했다.

레스터의 상승세가 막강하지만 홈 맨시티의 능력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양 팀 치열한 접전 흐름을 선보일 수 있으나 레스터는 바디외로는 확실한 공격 해결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공격의 다양성을 가진 맨시티가 성과를 챙겨갈 가능성이 높다. 양 팀의 공격 스타일 상 오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상 스코어 : 2-1



애스턴빌라 vs 노리치시티



A빌라는 전 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 2-0 패배를 기록했다. 발빠른 공격 자원들을 만나 연이어 고생했다. 지난 FA컵 맨시티전과 웨스트햄전 모두 비슷한 상대 전술패턴에 어려움을 격었다. 끈끈했던 A빌라의 흐름이 깨졌지만 이번 상대 노리치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문제는 이번 경기 공격의 핵심 J아예우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가장 믿을만한 공격 자원이 결장한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노리치는 전 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3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4연패를 기록중이다. 4경기동안 14실점을 기록하며 자동문 수비를 선보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선보였던 노리치. 하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영입생 센터백 클로제는 아직 EPL무대에 완벽한 적응을 선보이지 못한 모습이다. 그나마 공격수 나이스미스가 기대주다.


A빌라는 리그 홈 11경기에서 1승 4무 6패 8득 14실을 기록하며 리그 홈 최소 득점 1위 팀이다. 노리치는 리그 원정 12경기 2승 2무 8패 12득 28실로 리그 원정 최다 실점 2위 팀이다.


원정 실점율이 상당히 높은 노리치의 수비가 빠른 안정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A빌라의 공격이 정말 믿음직스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노리치 상대로 스윕을 막아왔던 팀인만큼 이번 경기에서 패배는 막을 수 있을 것. 문제는 공격의 중추 아예우가 빠진 상황인만큼 빌라의 공격을 더욱 기대하기 힘든 상태다. 하지만 노리치의 원정 수비는 최악의 상황이고 A빌라의 양 측면 공격 침투 능력을 고려한다면 원정 노리치에게 진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막장 양 팀의 대결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홈 이점을 가진 팀이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예상 스코어 : 1-0




리버풀 vs 선덜랜드



리버풀은 전 라운드 레스터 원정에서 2-0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저조한 공격을 보이는 가운데 발빠른 상대에 대응하는 수비도 흔들렸다. 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탓에 빠르게 경기력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난항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다.


선덜랜드는 전 라운드 맨시티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무승으로 다시 침체된 공/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의 변화를 주고 있으나 급진적인 개선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자원들로 전력은 전보다 나아졌다는 것은 그래도 다행스럽다. 이들의 겉보기 전력은 만만치 않다.


리버풀은 리그 홈 11경기 4승 4무 3패 14득 15실을 기록했으며 선덜랜드는 리그 원정 12경기 2승 1무 9패 15득 34실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리그 원정 최다 실점팀이다.


선덜랜드의 끈끈함을 고려한다면 리버풀이 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덜랜드가 최근 성과가 없어도 내용면에서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강행군을 펼쳐온 리버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무승부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 1-1




뉴캐슬 vs 웨스트브롬위치



뉴캐슬은 전 라운드 에버턴 상대로 3-0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원정 2연패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는 영입생들의 적응기라 봐도 무방하다. 영입 자원들과 부상 복귀 자원들로 인해 뉴캐슬의 스쿼드는 확실히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나 수비라인의 핵심인 S테일러가 장기 부상을 딛고 복귀했다. 확실히 수비라인에 기대치는 높을 전망이다. 미들고 쉘비와 사비에트 구성으로 전보다 확실히 개선되었다.


브롬위치는 전 라운드 스완지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만큼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고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경기였다. 최근 공격라인의 마무리가 다시 답답해졌다. 플레처를 공격형 미드필더 올리는 방안을 내세웠으나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은 리그 홈 12경기 3승 5무 4패 19득 18실을 기록했으며 브롬위치는 리그 원정 11경기 3승 4무 4패 8득 13실을 기록했다.


브롬위치가 최근 겨우겨우 버텨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캐슬의 최근 2연속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영입 자원들의 적응 경기라 봐도 무관하다. 이번 경기는 홈 이점이다. 그래도 홈에서 승점을 차곡히 쌓아왔던 뉴캐슬. 리그 원정 득점 능력 바닥인 WBA 상대로 승리를 챙겨갈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 1-1



스토크시티 vs 에버턴



스토크는 전 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3-0 완패를 기록했다. 수비도 문제겠지만 최근 가장 심각한 것은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공격 라인이 확 시들었다.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스토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창조적인 미드필더 임불라를 긴급 영입하면서 중원의 패스 공급책을 더 늘린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그 효과가 바로 연출될지가 관건이다. 확실히 겉보기 전력으로는 상당히 좋은 베스트 라인업이다.


에버턴은 전 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2번의 PK로 완승을 기록했는데 상대의 파울을 잘 유도했다. 하지만 패스 기반으로 통한 공격 플레이를 연출되지 못했다. 최근 에버튼은 만족스러운 패스 연계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 승리로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지만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최근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도 걱정스럽다.


스토크는 리그 홈 11경기 5승 2무 4패 13득 10실을 기록했으며 에버턴은 리그 원정 11경기 3승 7무 1패 16득 12실을 기록했다.


임불라의 가세로 스토크의 공격은 기대치가 높아졌다. 에버턴은 리그 연승을 장담하기 쉽지 않을 팀이다. 에버턴이 스윕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경기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이들의 공격 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서로가 서로를 쉽게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무승부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 2-2



스완지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완지는 전 라운드 브롬위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분히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였으나 기성용의 부상 이탈이라는 변수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흔들렸고 결국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기성용은 이번 경기에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귀돌린 감독의 전술 체계에 어려움이 생겼다.


C팰리스는 전 라운드 본머스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C팰리스는 선제골을 넣고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만큼 수비 집중력이 좋지 않다. 하지만 수비가 버텨야하는 흐름을 만들기 이전에 공격 자원들이 좋은 골 기회를 해결해 줘야한다. 이번 경기 공격수 아데바요르와 측면에는 이청룡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C팰리스의 파듀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전 공격 조합에서 더 이상 가능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리그 홈 12경기 4승 4무 4패 12득 16실을 기록했고 C팰리스는 리그 원정 11경기 4승 2무 4패 11득 12실을 기록했다.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C팰리스다. 최근 정말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를 보여왔다. 문제는 공격 해결이다. 그래도 새로운 영입 자원들도 공격라인의 기대치는 높아진 상태다. 스완지는 미들의 핵심 이탈로 허리가 빈약하다. 아울러 이들의 공격 능력은 여전히 걱정스러워 보인다. C팰리스가 유리하게 풀어갈 것으로 보이며 새롭게 변화된 라인업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상 스코어 : 0-1



토트넘 vs 왓포드



토트넘은 전 라운드 노리치전에서 0-3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16득점으로 놀라운 화력을 기록중이다. 공격 자원들이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손흥미나 살아난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뎀벨레의 복귀로 2선에서 지원하는 공격도 상당히 원활해졌다. 센터백 베르통헌의 부상으로 인해 걱정되었던 수비라인도 빔메르가 잘 채워주고 있다.


왓포드는 전 라운드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3경기 무패이며 단 1실점에 그치며 끈끈한 수비력을 과시중이다. 흔들렸던 수비 흐름이 다시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다. 센터백 브리토스의 부상 회복도 큰 플러스 요소였다. 이제는 공격라인의 마무리만 연출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토트넘은 리그 홈 12경기 6승 4무 2패 22득 9실을 기록했으며 왓포드는 리그 원정 11경기 4승 3무 4패 14득 15실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전력 상태지만 왓포드가 강팀과의 일전에서 상당히 끈질긴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갈로와 디니의 공격 조합은 강팀 수비를 많이 허물고 있다. 한방 역습이 가능한 왓포드. 수비라인이 완벽치 않은 토트넘에게 한방 먹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무승부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 1-1




사우스햄튼 vs 웨스트햄



사우스햄튼은 전 라운드 아스널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이며 무실점을 기록중인 사우스햄튼.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세를 되찾았고 공격 자원들의 연계가 상당히 매끄럽다. 이들의 상승세가 쉽게 꺽이지 않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전 라운드 A빌라전에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손쉬운 약체를 만나 성과를 챙긴 웨스트햄. 챔스 순위권과 간극을 좁힌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라인은 불안요소가 있다. 직전 경기 상대는 공격이 빈약한 A빌라였다. 그런 A빌라에게도 수비라에서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공격은 파예 중심으로 좋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홈 12경기 6승 2무 4패 22득 13실을 기록했으며 웨스트햄은 리그 원정 12경기 5승 4무 3패 18득 14실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의 최근 수비 기세를 고려한다면 웨스트햄 상대로 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강팀을 만나면 오히려 더 기세가 오르는 스타일. 이들 역시도 만만치 않은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사우스햄튼이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양 팀 무승부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