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 2R GS칼텍스 vs 기업은행

곰주        작성일 11-24        조회 1,070     



오늘은 멸망전이라고 불리우는 GS칼텍스와 기업은행간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멸망전이라고 하는 이유는 GS칼텍스 입장에서는 계속되는 연패상황에
이번 기업은행에게 이기지 못하면 페퍼전을 제외한 2라운드 전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남은경기가 도로공사- 흥국생명-인삼공사-현대건설)

기업은행 입장에서는 페퍼 다음의 꼴찌팀이기에 어떻게든 GS칼텍스는 잡아줘야
봄배구 경쟁권에 들어갈 수있는 미래가 그려지구요.

그렇게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용병 모마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GS의 삼각편대가 무색하게 볼이 모마에게 몰리자 기업은행은 블로킹과 유효블락을 족족 만들어내며 GS의 힘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듀스까지 이어지며 접전으로 가는 상황에... 정말 역대급 상황이 나오는데....
25-26 상황에 GS칼텍스에서 포지션 폴트 범실을 내면서 정말 어이없이 1세트를 기업은행에게 넘겨줘 버립니다.
이 여파 때문인지 GS칼텍스는 2세트까지 13-25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기업은행에게 뺏깁니다.

홈에서 이대로지면 팬들에게 어마어마한 질타를 받아도 할말 없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GS는
3세트부터는 최근 부진을 겪고 선발제외되었던 강소휘를 출전시킵니다.
하지만 강소휘가 들어오면서 GS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강소휘가 레프트 방향에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모마의 부담이 줄어들자 모마도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25대 22로 2세트에서는 그렇게 다내준 흐름을 3세트에 가져오는데 성공한 GS

4세트는 또한 서로간의 접전상황
초반보다는 경기력이 나름 올라온 GS칼텍스 그리고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김희진과 표승주와 산타나
서로 주고받고 치열하게 이어갔고 결국에는 기업은행이 듀스 끝에 4세트를 가져가며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어이없는 1세트 포지션 폴트 범실과 2세트를 제외하면 정말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경기 포인트로는  눈물까지 흘릴정도로 강하게 키우고 있는 권민지
보살같은 모마가 공을 발로 차서 옐로우 받은 점
표승주의 블로킹 6득점으로 하이커리어 갱신
부활한 김희진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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