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배구하는 현대건설!!
먹자 작성일 11-12 조회 1,184
오늘 현대건설 대 인삼공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야스민 선수가 경기 시작전 오른쪽 어깨통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했고
고예림 선수가 컨디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지윤 선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인삼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신인 세터인 박은지 선수를 선발로 쓰는 과감한 전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부상때문에 1세트 중반에 야스민 선수가 교체되고 영원한 꽃사슴 황연주 선수가 대신나옵니다.
현건에선 지난시즌에도 이런 상황에서 황연주 선수가 엄청 잘해주면서 연승을 이어간적이 있기에
1세트를 내주었지만 2,3세트를 따내고 기세를 몰아 4세트까지 거의 잡을뻔했지만 막판 인삼공사의 반격에 당하며 5세트까지 갔지만
집중력과 끈기있는 수비를 해내고 중요한 고비때 양효진 선수가 팀을 이끌어 줘서 결국 경기를 3대2로 이겼네요!!
현건이 왜 강팀이고 현재 독주를 달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참...뭔가 안풀립니다...
1세트 야스민이 빠진 현건을 상대로 엘리자벳을 필두로 공격에 나서며 1세트를 잡고 무난히 시합을 가져가나 했습니다.
상대는 용병이 없고 높이마져 낮아졌으니 양쪽 윙 공격수들이 활개를 치면서 공격을 해야하는데 공격은 엘리자벳만 하네요...
엘리자벳이 무려 56득점을 하면서 역대 최다득점 3위의 기록을 올렸는데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아쉽네요.
아무리 상대팀이 리그 1위팀이라고 해도 용병이 빠졌고 자기팀 용병이 56득점을 했는데 못이기고 졌다는건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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